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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김학범호 2차 소집명단 발표…이강인 발탁·이승우 탈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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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파주NFC 소집…도쿄올림픽 최종 명단 30일 발표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학범호에 처음 합류한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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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6월 2차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이강인(발렌시아)이 포함된 가운데 또 다른 유럽파 이승우(신트트라위던)는 탈락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6월 2차 소집 명단을 16일 발표했다.

총 23명이 오는 22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된다.

와일드카드(25세 이상 선수)를 포함한 22명(예비 4명 포함) 명단은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협회는 "와일드카드를 제외하고 이번 23명 중에서 최종 발탁될 예정이며, 최종 명단 22명 중 예비 명단 4명은 첫 경기 24시간 전에 교체가 가능하다. 대회 기간 중에도 엔트리에서 심각한 부상이 발생할 경우 교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지난 제주 소집 훈련(5월31일~6월16일)과 이 기간 치러진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1차로 선수를 가려냈다. 제주 소집 훈련에 참여한 30명 중 21명이 선택을 받았다.

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차출돼 제주 소집에 빠졌던 송민규(포항)와 지난 3월 경주 소집 훈련에 참가했던 김대원(강원)이 합류했다.

벤투호에 소집됐던 이동경, 원두재(이상 울산)는 A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김학범호에 합류해 지난 15일 가나와 2차 평가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반면 유럽파 이승우는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에 각각 선발과 교체로 뛰었지만, 이번에는 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또 미드필더 백승호(전북)의 이름도 빠졌다.

2차 소집 명단에 제외된 선수들은 도쿄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

뉴시스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1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대한민국 대 가나의 친선경기 2차전, 대한민국 이승우가 상대팀 골문으로 돌파하고 있다. 2021.06.15.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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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소집 훈련 초반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마지막으로 점검한 뒤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팀은 7월 중순경 국내 평가전(상대 및 장소 미정)을 치르며 담금질을 한 뒤 7월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2차 소집 명단(총 23명)



▲GK = 송범근(전북현대) 안준수(부산아이파크) 안찬기(수원삼성)

▲DF =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진야(FC서울) 이유현(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 이상민(서울이랜드)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FC) 이지솔(대전하나시티즌)

▲MF = 김동현(강원FC)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현대) 정승원(대구FC)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이강인(발렌시아CF)

▲FW =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송민규(포항스틸러스) 김대원(강원FC) 이동준(울산현대) 엄원상(광주FC) 조영욱(FC서울)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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