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황출새]많관뉴"'새 거리두기' 20일 발표… 5인→9인 미만 모임 가능해질 듯 外"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6월 16일 (수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황보선(이하 황보선): 이 시각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많관뉴 전해줄 이현웅 아나운서, 어서오세요!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네, 안녕하세요.

◇ 황보선: 첫 번째 소식은 뭡니까?

◆ 이현웅: 첫 번째 많관뉴! '거리두기 개편안 20일 발표'입니다.

◇ 황보선: 20일이면 이번 주 일요일이네요?

◆ 이현웅: 맞습니다. 어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7월 5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오는 20일, 이번 주 일요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최종 논의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고요.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부분을 살펴보면 우선 현행 5단계로 나눠진 거리두기 체계를 4단계로 바꿉니다. 또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늘어나고 유흥시설 등의 영업시간도 연장될 전망인데요. 이전에도 여러 번 밝혀왔듯 자율과 책임에 기반을 둔 사회적 거리두기를 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과 관련해서 SNS에 떠도는 자료가 있다고요?

◆ 이현웅: 네, 저도 봤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나눌 때 기준은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가 1명 미만이면 1단계, 1명 이상 2단계, 2명 이상 3단계, 4명 이상 4단계 이렇게 나눈다는 겁니다. 또 각 단계에 따라 사적 모임 제한 인원수가 1단계 제한 없음, 2단계 9인 이상 금지, 3단계 5인 이상 금지, 4단계 18시 이후 3명 이상 금지 로 달라진다는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중대본에서는 이와 관련해 정부에서 작성한 문건이 아니라고 했는데요. 그럼에도 지금까지 알려졌던 내용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황보선: 또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 있나요?

◆ 이현웅: 거리두기 개편안을 7월 5일부터 전면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7월 5일부터 25일까지 이행기간을 거치면서 단계적으로 실행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사적 모임 인원제한을 바로 9인 이상 금지로 푸는 것이 아니라 일단 7인 이상 금지로 제한적으로 푼다던가,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를 해제하되 영업시간 제한시간을 24시가 아닌 22시까지로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 황보선: 한번에 확 푸는 것이 아니라 중간 단계를 두겠다는 걸로 보이네요.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실 텐데,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는 참고만 하시고, 정확한 건 조금만 더 기다려보죠. 오는 20일, 일요일에 발표가 된다고 합니다. 자 그럼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보죠.

◆ 이현웅: 두 번째 많관뉴 제목은 '7월부터 전기요금 할인 축소'입니다.

◇ 황보선: 이제 더워서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안 되겠던데,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7월부터 요금 할인폭이 줄어든다고요?

◆ 이현웅: 네 필수사용공제라는 제도가 있었는데요. 전력이용량이 적은 저소득층을 위해서 월 200킬로와트시 이하 전력을 사용하는 일반기구를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전기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입니다. 전기요금 부담이 큰 사람들은 어느 정도 더워도 에어컨 대신 선풍기로 버티려는 반면, 부담이 없는 사람들은 조금만 더워도 에어컨을 켜곤 하죠.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월 200킬로와트시라는 기준으로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을 나눌 수 있어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요. 심지어 이전에 한국전력 사장이 본인도 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 황보선: 또 고소득층 1~2인 가구도 무리 없이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었다는데, 그러니 조정이 필요하겠네요.

◆ 이현웅: 월 200킬로와트시 이하 전력을 사용하는 가구는 991만 호 정도인데요. 이 중 장애인 등 복지혜택을 받는 가구는 81만 호 정도로, 4천원 할인이 그대로 적용되고요. 전력사용량이 0인 285만 호를 제외하고 나머지 625만 호는 할인금액을 4천원에서 2천원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나아가 내년 7월에는 할인을 완전히 없앤다고도 밝혔습니다.

◇ 황보선: 필수사용공제 말고 일반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고요?

◆ 이현웅: 네. 현재 정부와 한전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제유가 가격 변동이 반영되면서 전기 요금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이 내용은 최종 인가를 받으면 다음 주 월요일 즈음 인상 여부가 발표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전기차 이용하시는 분들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전기차 충전요금도 오를 전망입니다. 역시 그동안의 할인율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 황보선: 전기차 충전요금도요? 이제 막 관심을 많이 받고 있고,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듯 보였는데 보조금도 충천요금도 부담이 커지면 아무래도 선택에 영향을 주겠네요. 전기요금 이야기 여기까지 듣고요. 다음 많관뉴 전해주시죠.

◆ 이현웅: 세 번째 많관뉴는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미스터트롯 방식으로'입니다.

◇ 황보선: 토론대회 연다고 했었죠?

◆ 이현웅: 미스터트롯 방식, 지난 공천 때도 나왔던 이야기죠. 여기서 미스터트롯 방식이라고 하는 건 공개 경합을 하겠다는 건데요. 어제 국민의힘에서 대변인단을 뽑기 위한 토론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방식을 발표했습니다. 18일 공고를 내고요. 22일까지 1차 동영상 접수를 받는데, 3개 주제에 대한 1분 논평 영상을 제출하면 이 중 100명을 뽑게 됩니다. 1차를 통과한 100명은 이준석 대표와 함께 압박면접을 진행하는데요, 이를 통과한 16명부터 본격 공개경쟁이 시작됩니다. 심사 방법으로 국민의힘 심사위원 평가와 ARS투표, 문자투표 등이 검토되고 있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1위부터 4위까지 뽑아 1, 2위가 당 대변인, 3, 4위가 상근 부대변인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최종선발은 7월 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 황보선: 아무나 참가할 수 있는 건가요?

◆ 이현웅: 네, 만 18세 이상이라면 연령, 성별, 학력, 현 직업 뭐 이런 것들에 제한이 없습니다.

◇ 황보선: 상금도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던데요?

◆ 이현웅: 네, 이준석 대표가 전당대회 기간 1억 5천만 원 한도액을 꽉 채운 후원금을 모았었고, 이 중 선거비용을 3천만 원 정도만 쓴 것으로 알려졌죠? 나머지 금액을 활용해서 대변인단을 위한 상금 또는 활동비로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황보선: 대변인단 선출부터 또 파격 행보를 이어가네요. 어떤 대변인단이 구성될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마지막 많관뉴는 무엇인가요?

◆ 이현웅: 네 번째 많관뉴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지나친 관심'입니다.

◇ 황보선: 따릉이 타고 출근한 걸 보고도 잘한다, 정치쇼다, 엇갈린 시선이 나왔고, 정말 하나하나 큰 관심을 받고 있죠?

◆ 이현웅: 그렇습니다. 여러 언론에서 '여자친구 있냐'는 질문을 했는데요. 이전에 질문을 받았을 때는 '공인'으로서의 질의응답만 하겠다고 했었는데, 어제는 '만나는 사람이 있다, 유명인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코인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소문이 있다는 질문에 '선거를 서너 번 치를 정도의 돈을 벌었다'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 황보선: SNS에 구두 사진도 올렸어요?

◆ 이현웅: 저번에 따릉이 타는 모습이 공개됐을 때 일부 누리꾼이 자전거를 타며 서민 친화적인 척 하지만 고가 브랜드의 구두를 신었다면서 그 모습이 이중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서 구두 사진을 올리면서 대응한 건데요. 신발은 10~20만 원 정도의 국내 제품이었습니다.

◇ 황보선: 글씨체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어요.

◆ 이현웅: 지난 14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쓴 글을 보고 민경욱 전 의원이 SNS에 글을 올렸는데요. '어딘가 모자라고 어색한 문장'이며 글씨체도 엉망이라 이해하기 어렵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신임 당대표에 대한 다소 원색적인 지적에 누리꾼들은 물론, 당내 인사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코인투자, 이성 친구부터 글씨체까지... 정말 하나하나 큰 관심을 받고 있네요. 자, 이렇게 이 시각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많관뉴 만나봤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현웅: 고맙습니다.

박준범 PD[pyh@ytnradi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