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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윤석열, 보수+중도+탈진보 묶는 압도적 정권교체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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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6말7초 '정치 참여' 선언할 것

국힘 입당? 다양한 의견 듣는 중

이준석 1:1 만남, 아직은 불필요

반사체로 시작했지만 발광체 된다

검증 파일? 거리낄 일 전혀 없어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동훈 (윤석열 캠프 대변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변인을 공식 임명하고 본격 대선 일정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동안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서 궁금했던 많은 질문들 지금부터 그 선임된 대변인에게 직접 묻고 답을 들어보도록 하죠. 윤석열 캠프 이동훈 대변인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동훈>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사실 제일 궁금했던 게 언제 정치 참여를 선언하실 거냐, 이거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6말 7초라는 기사가 어젯밤에 나왔네요. 이게 공식 입장입니까?

◆ 이동훈> 그러니까 뭐 저기 (정치 참여) 시점을 못을 박지는 마시고요. 6월 말, 7월 초 시점에 아마 정치 참여 선언을 하실 계획이에요. 그 내용은 1면 신문에 나올 거기도 한데 윤석열 전 총장께서 왜 내가 정치를 하려고 하는가. 대한민국을 그러면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그런 그림을 그동안 그리지 않았습니까? 그런 얘기를 국민들한테 하는 게 사실은 예의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그런 얘기들이 될 것 같고 이건 사실 3월 4일날 총장님이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이후에 전문가들과 우리나라의 현안들에 대해서 스크린하면서 고민해 온 결과물이랄까,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국민들한테 좀 말씀을 드리는 시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접 또 국민들께서 윤 전 총장님의 어떤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하시니까 그런 부분들을 하시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 김현정> 그게 뭐 국민의힘으로 들어가느냐 마느냐 이런 걸 밝히는 자리라기보다는 일단 정치참여 선언, 대선출마 선언하는 시기는 6말 7초 이 정도 보면 된다, 그 말씀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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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훈> 그렇습니다. 장소는 저희들이 아직 정하지는 않았는데 아이디어를 좀 주시면 반영을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호남 지역을 찾아서 하자는 분도 계시고 윤 전 총장이 늘 말해 온 공정과 상식을 상징하는 곳에서 하자는 분, 그런 분들은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그런 장소는 저희들이 잘 고려를 해서 판단을 할 거고요. 그다음 일정으로는 아마 윤 전 총장이 차분하게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다양한 지역 계층,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거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게요.

◇ 김현정> 6말 7초에 대선 도전 선언하고 그다음부터는 민심 탐방을 쭉 다니시는 거군요. 전국 곳곳.

◆ 이동훈> 쭉 (민심 탐방을) 다닌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좀 상징적인 곳들을 찾아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좀 들어보자. 이렇게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정치참여는 곧 공식화가 되는 거고, 대권도전은 공식화가 되는 거고 그렇다면 그 방식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부분인데요. 어제 이동훈 대변인께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생각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그러셨네요?

◆ 이동훈> 그렇습니다. 이게 조금 설명을 드리자면 국민의힘 입당 문제 있지 않습니까? 윤 전 총장이 어제도 얘기했지만 국민이 가르치는 대로 갈 것이다. 이렇게 말해 왔습니다. 윤 전 총장의 직접 워딩이거든요. 그러니까 그 부분과 관련해서 윤 전 총장이 전문가들과 사회 어른들을 얘기들을 들어오시는데 이제는 각계각층 여러 지역 국민들을 만나서 그분들 말씀을 경청하고 그리고 그걸 반영을 해서 결정을 할 것이다. 국민의힘 입당 문제까지도. 그겁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무슨 뜻인가 하면 사실은 윤 전 총장이 생각하는 건 뭐냐 하면 우리가 보수 그리고 중도, 진보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서 실망한 탈진보 세대까지 그 부분들 얘기도 쭉 듣고 아우르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든지 원샷 국민경선을 하든지 보수진영에서 중심을 잡고 중도 진보진영을 끌고 가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겁니다.

◇ 김현정> 그러면 국민의힘 입당이냐 제3지대에서 텐트를 치는 것이냐, 이런 건 아직 확정은 안 됐다는 말씀이세요?

◆ 이동훈> 사실은 뭐 그것이 국민의힘을 정권교체 플랫폼으로 쓰라고 생각이 되면 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그것의 의미가 열려 있다 아직 결정된 건 없다, 라고 생각하는 의미고요.

◇ 김현정> 최종결정이 안 났겠지만, 어느 쪽이 더 가능성이 높다 할 때는 국민의힘 입당 쪽 가능성이 좀 더 높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와 어긋나지 않다, 그렇게 말씀하신 걸까요?

◆ 이동훈> 그거를 제가 이렇게 (입당 가능성이) 어느 쪽이 높다, 말씀을 드리는 건 제가 대변인으로서의 어떻게 보면 그건 조금 오버하는 것 같고요. 윤 전 총장께서 생각하는 것은 탈진보, 문재인 정부에 실망한 탈진보 세대까지 갖고 가야한다는 생각은 분명히 갖고 계신 거고요.

그래서 왜 그러냐 하면, 지금 국민의힘에서 이기는 것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내년에 대선에서 사실 민주당을 압도해야지만 지금의 국회 지형이 사실 국힘당이 100석이지 않습니까? 윤 전 총장의 생각을 대변인으로서는 압도적 정권교체다, 이런 표현을 쓰고 싶은데 이건 제 개인적인 표현인데. 압도적 정권교체라는 표현을 쉽게 좀 쓰고 싶은데 그게 필요하다. 내년 대선에서 그러니까 보수와 중도, 이탈한 진보세력까지 아울러 승리해야지 이게 집권 이후에 안정적 국정운영까지 도모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 거죠.

그래서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와 상식, 공정이라는 가치에 동의한 사람들이랑 힘을 합쳐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모든 걸 포괄해서 정치 참여 정치참여 선언 이후에 윤 전 총장께서 지역계층 분야, 각 분야의 말씀을 경청하고 거기에 따라서 결정을 할 것이다 이렇게 좀 설명을 좀 드릴게요.

◇ 김현정> 정리를 해 보자면 '중도까지 다 탈진보, 중도, 이런 층까지 다 끌고 가야 되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해 조금 더 막판 고심을 하겠다' 그런 말씀이신 것 같고.

◆ 이동훈>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렇게 되면 '금태섭 전 의원이니 진중권 전 교수니 이런 분들 다 두루 만나면서 경청하고 최종 결정하겠다' 이렇게 보면 돼요?

◆ 이동훈> 네, 그렇습니다. 정리를 잘해 주셨네요. (웃음)

◇ 김현정> 그런데 어제 말씀하시는 이준석 대표의 생각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는 말씀은, 사실 이준석 대표 생각은 뭐냐 하면 8월 전에 경선 버스 탑승하셔야 된다는 거거든요. 버스는 시간대로 출발한다는 거거든요. 그럼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 이동훈> 글쎄요. 시간이 별로 없나요? 지금이 6월 말인데 7월 한 달 정도 시간이 있고 8월 말이면 시간은 충분히 있는 것 같은데요. (웃음)

◇ 김현정> 그렇습니까? 그때까지 고민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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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훈> 시점을 말씀드리는 건 아닙니다. 제가 그렇다고 해서 8월 이전에 결정하겠다, 이런 건 아니고요. 어디까지나 입당 시점을 말씀드리는 것도 저는 대변인으로서 그건 오버라는 허고요. 윤 전 총장의 생각이 있으니까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이 그때까지 중도 확장성을 보여주고 국민의힘 입당을 많은 분들이 권하고 이런 목소리가 들리면 그때 결정하겠다. 이런 말씀으로.

◆ 이동훈> 정권교체 플랫폼이라는 것을 갖다가 국민의힘으로 충분히 쓸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열려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러니까 어디까지나 총장은 저기 앞 정권교체, 정권교체를 큰 대의를 놓고 계시니까요. 그 부분에서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현정> 국민의힘에 들어가더라도 그냥 들어가는 건 윤석열식이 아니다. 이런 말씀도 이 대변인이 하셨던데 그냥 들어가는 건 아니다, 그 말씀이 지금 쭉 설명한 그 부분일까요. 다 듣고 그게 맞다고 하면 그때 결정하겠다. 이거?

◆ 이동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쭉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우리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준석 대표하고 윤석열 전 총장이 직접 만나서 말씀하시는 건 어때요? 두 분 다 화통한 스타일이시고 솔직하게 거침없이 말씀하시는 스타일이시니까 좀 만나서 1:1로 얘기해 보는 건 어떻습니까?

◆ 이동훈> 1:1로 얘기해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하면 되겠죠. 굳이 안 할 이유는 없는 것 같고 그런데 굳이 지금 그런 부분에서 의견이 상충되거나 그런 부분이 없는 상황인데 서로 인사하기 위해서 하는 건, 그런 부분들은 아직까지는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나저나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서 여권에서는 '발광체가 아니라 반사체다' 어제 추미애 전 장관은 '윤석열 전 총장은 검찰당 대선 후보다, 지지율 다 빠질 거다' 이런 말씀도 하시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동훈> 글쎄요. 그분들이야 각자 생각하시는 게 있을 것으로 그런 말씀을 하시겠지만, 이제 우리가 왜 윤 전 총장님 지지율이 35% 지금 39%까지 스테디하게 나오지 않습니까? 이게 왜 그런가를 생각을 해 봤으면 합니다. 그러니까 전 총장님이 (총장직에서) 내려오면서 공정과 상식을 말씀을 하셨지 않습니까? 윤 전 총장의 워딩이 공정과 상식이 우리 공동체의 정신이다. 공동체가 공존하고 번영하기 위한 조건이다. 이게 윤 총장이 늘 그렇게 말씀을 하세요. 그러면 그런 공정과 상식, 이런 게 사실은 제가 가장 잘 표현돼 있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 공정과 상식에 대한 생각이 잘 포함돼 있다. 그 얘기는 윤석열 전 총장의 생각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가 일치한다, 그 말씀이세요?

◆ 이동훈> 아니, 그 말씀이 아니고 취임사는 가장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가 공정과 상식, 정의 이런 것들이 잘 표현돼 있습니다. '기회는 평등할 것이다. 과정은 공정할 것이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 이렇게 했어요. 그런데 국민이 지난 4년간에 목도한 걸 보게 되면 정권의 위선과 무능, 내로남불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국민이 심한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에 결국은 윤 전 총장에 대한 기대로 이어진 거거든요.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 동시에 이준석에 대한 기대, 이준석 대표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는 건데 그렇기 때문에 이게 국민들의 어떻게 보면 스테디한 지지율이 나온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 국민의 기대와 표현이 반영돼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나라가 잘못 가고 있지 않냐. 이걸 좀 윤 전 총장한테 저는 바로 잡아달라 이게 국민 여망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바로 잡을 일이란 그런 게 내년 정권 교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정권교체 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하고 싶다 이렇게 표현을 하고 싶은데, 그렇게 해야지만이 180석 여권에 맞서서 향후에 안정적인 국정 운영, 정치를 제대로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지금 계속 압도적인 정권교체, 그냥 정권교체가 아니라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를 말을 강조하고 계시는데요. 사실 제 질문은 그거였어요. 그런데 발광체가 아니라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계속 속된말로 누가 두드려야지 빛을 내는 반사체 아니냐 이 질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동훈> 글쎄요. 왜 반사체라고 하시는지. 그런 부분들이 국민들의 여망이 반영돼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뭐 그 표현에는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저도 언론사 논설위원을 하면서 윤석열 현상이란 것들이 단순 반사체 아니냐, 이런 것을 썼는데 처음 출발은 그런 측면이 있을 수 있죠. 이준석 현상이라는 것도 사실은 어떻게 보면 586중심이 된 지금의 기존의 정치 세력들에 대한 국민들의 혐오 이런 것들이 반영돼서 나타난 거거든요.

◇ 김현정> 이준석 현상도?

◆ 이동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단순히 또 여권만 겨냥한 게 아니고 야권도 같이 해당되는 문제거든요. 이런 정치권을 좀 바꿔달라, 그런 국민들의 여망이 반영된 거고. 그러면 사실은 어제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계속 말씀드리는 거지만 윤석열 현상과 이준석 현상은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다.

◇ 김현정>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다. '반사체로 시작했지만 결국은 발광체로써 빛을 낼 것이다' 그런 말씀이세요.

◆ 이동훈>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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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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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추미애 전 장관도 대선출마를 지금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아마 이번 달 안으로 출마할 거다, 이런 얘기도 들리던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동훈> 그분에 대해서는 대선주자로서 열심히 하시길 기대하고요. 국민들의 여망이 있으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냐. 그리고 윤 전 총장님은 제가 뭐 그건 제 개인 말씀이고요. 다른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이러쿵저러쿵 말하지를 않으십니다.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다른 여권 정치인들. 조국 전 장관이나 추미애 전 장관,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안 하십니다. 일단 제가 거기에 대해서 추미애 전 장관에 대해서 제가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릴 이유는 없는 것 같고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당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 검증용 파일을 쌓아놓고 있다' 이런 얘기도 지금 들리잖아요. 그거 어떤 건지 실체 좀 파악하고 계세요? 대변인님.

◆ 이동훈> 전혀 뭐 파악을 못 하고 있습니다.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웃음)

◇ 김현정> 윤 전 총장은 거기에 대해서 뭐라고 그러세요?

◆ 이동훈> 윤 전 총장께서 글쎄요.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물어본 건 아닌데 당당하게 아마 공세가 오더라도 당당하게 본인이 떳떳하시니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전혀 거리낄 게 없다라는 입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 김현정> 전혀 거리낄 게 없다라는 입장. 공수처가 윤 전 총장 수사에 나서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지금 어떤 입장이십니까?

◆ 이동훈> 사실은 그 내용을 좀 아시나 모르겠는데 이게 사실은 작년 가을 상황을 떠올려 보시면 될 거예요. 국민들이 국정감사 때, 윤 전 총장에 대한 징계 재판과정에서 불거졌던 얘기들이거든요. 이미 국민들은 그 부분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정권 차원에서 추미애 전 장관이 너무나 과도하고 무리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공수처 부분은 이미 국민들이 다 알고 계시는 문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김현정> 큰 문제가 아닐 거라고 판단하시는 거군요?

◆ 이동훈> 네, 그러니까 이렇게 국민들이 다 알고 계시는데 공수처가 과도하고 무리를 하게 되면 국민들이 뭐라고 생각하시겠냐, 이렇게만 말씀을 좀 드릴게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시는 거예요? 사실은 별의 순간 이야기하셨던 김종인 전 위원장이신데 만나기로 했다가 그게 미루어졌고 그 후로는 두 분 연락 안 하시는 거예요?

◆ 이동훈> 글쎄요. 김종인 전 위원장도 제가 앞에서 설명 드린 우리가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할 수 있으면 같이 함께 하시리라고 믿습니다. (웃음)

◇ 김현정> 그러면 두루 만나는 인사 중에 김종인 전 위원장도 찾아뵙고 조언도 구하고 그러실 생각이세요?

◆ 이동훈> 뭐 찾아뵐 기회가 있으면 찾아뵙고 그러실 거라고 저는 보고요. 윤석열 전 총장과 이준석 대표와 대척점에 있지 않듯이 김종인 전 위원장도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서 함께 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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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제 뭐 캠프가 차려진다고 하고 대변인을 비롯한 인선이 쭉 이루어진다고 하니까요. 이제부터 종종 인터뷰 나누면서 소통하면서 여러분들께 뜻을 전해 주시고요. 윤 전 총장이 좀 직접 나오셔야 될 것 같습니다, 슬슬.

◆ 이동훈> 6말 7초라고 말씀드렸지만 그때 본격적으로 데뷔를 하시면 아마

◇ 김현정> 인터뷰도?

◆ 이동훈> 더욱 더 직접 접촉하는 면이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아마 청취율 1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인터뷰 꼭 하시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웃음)

◇ 김현정> 영향력 1위. (웃음)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꼭 전해주시고요. 오늘 고맙습니다.

◆ 이동훈>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윤석열 캠프 이동훈 대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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