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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코로나완치’ 박세리, 60kg 충격이란 박승희에 "난 그게 더 충격" (ft.숨겨둔子)('노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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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노는 언니’에서 박세리가 코로나 완치 후 제주도 여행에 첫 합류하며 세리투어를 진행한 가운데 박승희의 러브스토리를 전하며 연애와 결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노는 언니’에서 제주도에 모인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이 제주도에 모두 모였다 이때, 차 안에서 누군가가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코로나19 완치 후 첫 녹화를 하게 된 박세리였다. 앞서 박세리는 코로나 확진 판정 후 희망 메시지를 잔하기도 했다.

박세리는 “너희를 위해 코스로 준비해놨다”며 가이드룩까지 장착하며 반갑게 후배들을 맞이했다. 멤버들은 가장 먼저 박세리의 몸 상태를 걱정하며 “괜찮으시나”고 물었고, 박세리는 “괜찮다”며 환한 미소로 동생들을 안심시켰다.

이에 멤버들은 “완치 축하드린다”면서 “살은 많이 빠지셨냐”고 질문, 박세리는 “숫자는 절대 달라지지 않아, 1kg도 안 빠졌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본격적으로 박세리 투어가 시작됐다. 박세리는 “이번에 BMW외제차 정리하고 국내차 구입했다”며 큰차로 바꾼 소식을 전하며 “오늘 오랜만에 외출이다”며 직접 운전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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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박세리 투어를 기대하며 출발, 이어 새로운 멤버가 있는 용두암으로 이동했다. 전 스케이팅 국가대표인 박승희가 기다리고 있었다. 결혼하고 신혼 한 달차라는 박승희는 “제주도 배경으로 웨딩촬영 찍었다”며 이 곳에서 만난 이유를 전했다.

박승희는 현재 운동선수 은퇴 후 가방 디자이너로 새 삶을 시작했다고 했다. 어릴 적 꿈이 디자이너였다는 그는 “남편도 디자이너, 운동 은퇴 후 만났다”고 했다. 모두 누가 먼저 고백했는지 묻자 “제가 사귀자고도 하고 결혼하자고도 했다, 만나고 4개월 뒤 상견례했다”며 속전속결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박세리는 “엄청 마음에 들었나보다, 남자보다 먼저 고백해도 괜찮다”면서 “나도 나에게 어울리는 사람있으면 그렇게 할 것 같다”며 부러워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남자가 대시하면 따라가는 경우가 많았는데,꼭 남자가 먼저 대시하란 법은 없다”면서 “짝이 있으니까 결혼한 것, 내 짝은 언제 나타나냐”며 결혼에 대한 소망도 내비춰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세리는 “여행가면 움직이는거 싫어하는데 후배들이 추천했다”며 좋은 카페로 이동했다. 함께 디저트를 나눠먹으며 박승희의 선수시절 얘기를 나눴다.

삼남매가 국가대표 출신이라는 박승희는 “ 부모님도 좋아하셨다, 삼남매가 같이 운동하니 좋더라”면서 “현재는 동생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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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벤쿠버 올림픽을 언급한 박승희는 “여자 쇼트트랙 계주 1등으로 들어왔는데 실격됐던 사건”이라 말하자박세리는 “심판이 누구냐 , 너무 억울하다”며 안타까워했다. 박승희는 “아무리 항의해도 심판이 실격이라며 끝나, 어이가 없어 실격이라도 눈물이 안 났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때 심판이 오노심판 때 심판이었다고 알려지자 박세리는 자신도 모르게 욕설을 내뱉으며 “정말 충격이다”며 분노를 폭발했다.

박승희는 “스피드 스케이팅을 위해 몸무게 증량, 처음으로 몸무게 6이란 숫자를 찍었다”고 하자 박세리는 “60키로 넘었는데 충격이라고? 난 이 얘기가 더 충격이다”면서 “승희는 충격을 많이 받나보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박승희도 “내가 충격 잘 받는 걸 오늘 알았다”며 인정했다.

다음 박세리 투어는 버니카 체험이었고, 대결을 펼치기 위해 이동했다. 박세리는 “오랜만에 놀러온 것”이라 말하며 파이팅을 외치더니 이내 박승희와 함께 팀 대결에서 승리했다.

식사하러 이동했다. 박세리는 “제주도 올 때마다 가는 곳이 있다”면서 흑우 맛집으로 이동, 이어 숙소에서도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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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박승희의 선수시절 토크로 이어갔다. 평창 올림픽이 끝나고 2018년 미련없이 은퇴했다는 그는 “올림픽 금메달과 두 종목 출전 모두 목표를 다 이루고 후회없이 은퇴했다”고 하자, 박세리는 “그렇게 미련없이 은퇴한 사람 별로 없다”며 놀라워했다.

현재 가방 디자이너로 일하는 박승희에게 사업 매출을 묻자 그는 “이제 사업 9개월차라 매달 다르다”면서 “아직 기복이 큰 단계, 주식같다, 운동과 사업 중 사업이 더 힘들다 운동은 체계적으로 패턴이 정해져있으나 사업은 변수가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대표 선수 시절 모은 돈으로 부모님 집을 사줬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다같이 휴식을 취하기로 했고, 방에 들어온 박세리는 “아들~”이라며 누군가와 영상통화를 했다.알고보니 박세리의 숨겨진 아들은 애완견이었다. 박세리는 휴대폰을 향해 “잘생긴 아들~ 찹쌀”이라 부르면서 애완견이자 딸 모찌부터, 아들인 시루, 찹쌀까지 골고루 이름을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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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세리투어 마지막으로 육상 포환던지기 최강자인 이수정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육상출신 박세리가 몸소 시범까지 보이며 적극적으로 나선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ssu0818@osen.co.kr

[사진] ‘노는언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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