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레이먼 킴 "김지우와 다투고 미안해서 휴대폰 바꿔줬다"(비디오스타) [텔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지우, 레이먼킴 /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 킴과의 부부 싸움 일화를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정성화, 김성범, 김지우, 레이먼킴, 장민제가 출연해 비스비스비스 특집 ‘비디오스타와 비틀쥬스와 비스타’로 꾸며졌다.

이날 김지우는 "2주밖에 안 된 일이다. 공연 연습을 하다 보면 정말 힘들다. 아침 10시부터 매일 연습하고 유일하게 쉴 수 있는 날이 일요일이었다"고 돌이켰다.

그는 "남편은 결혼 기념일이라 저를 생각해 준다고 굉장히 좋은 시계를 선물해줬다. 너무 고마웠는데 줄을 맞추러 가야 한다더라. 그런데 일요일에 '나 내일은 정말 쉬면 안 될까?' 했는데 '몇 시에 갈 거야?' 하더라. '알았어 갈게' 했더니 쉬라더라. 아기랑 둘이 갔다 온다더라. 그런데 내가 안 가면 안 되지 않냐. 그리고 딸의 옷을 아빠가 사면 티가 난다. 거기서부터 싸움이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레이먼 킴은 "그렇게 나갔는데 시계줄은 못 맞췄고, 그날 너무 미안해서 전화기 바꿔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성화는 "많은 걸 배운다. 이럴 땐 휴대폰을 사줘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보다 육아가 더 힘들다고 밝힌 레이먼 킴은 "가게를 정리하고 애를 돌보자 하는데도 아내의 반도 못 하는 것 같다. 이 사람은 일 끝내고 애까지 챙기니까"며 김지우에 고마움을 표했다.

정성화는 "일은 하다가 휴식이 가능하지 않냐. 육아는 그게 없다. 아빠 잠깐만 쉴게, 이게 안 되는 것"이라며 공감했다.

김지우는 "아이들이 자는 시간에도 부모들이 해야 하는 일이 있다. 저는 루아가 아기 때 맨발로 방바닥을 걷는 소리가 나면 무서울 때가 있었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디오 스타'는 '라디오스타'보다 더 독하고 더 웃긴 스핀오프 프로젝트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