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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미 베트남 축구계의 레전드인 박항서 감독이 다시 한번 베트남 축구사를 새로 썼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각) 두바이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최종전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해 조 2위로 내려왔지만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아랍 에미리트는 알리 카시프 골키퍼를 비롯해 왈리드 압바스, 샤힌 압둘라흐만, 알리 살민, 알리 마쿠트, 마예드 하산, 반다르 알 아흐바비, 압둘라, 알 나크비, 파비우 데 리마, 압둘라 라마단, 마흠무드 카미스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베트남은 부이 떤 쭝 골키퍼를 비롯해 도 두이만, 꾸에 은곡 하이, 부이 띠엔 중, 도안 반 하우, 르엉 슈언 쭝, 응우옌 쫑 호앙, 응우옌 호앙 득, 응우옌 꽝하이, 판 반 득, 응우옌 티엔 린이 선발로 나섰다.
먼저 앞서간 팀은 아랍 에미리트였다. 전반 31분 알리 살민이 왼쪽 침투에 성공한 뒤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쿨링 브레이크 이후 잠시 베트남의 수비 조직이 흐트러진 틈을 타 득점이 나왔다. 베트남은 전반 38분에 부이 떤 중이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마쿠트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베트남은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며 후반 4분에 카미스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베트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후반 39분 띠엔 린이 만회 골을 터뜨렸고 추가시간 47분엔 전방 압박에 성공한 베트남의 쯔란 빈 부엉이 추격 골을 터뜨렸다.
베트남은 패배로 아랍 에미리트에 조 1위 자리를 내줬지만 2차 예선 조 2위 팀 중에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면서 역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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