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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WC예선 리뷰] '우레이 맹활약' 중국, 시리아에 3-1 승...'최종예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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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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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중국이 '에이스' 우레이의 활약에 힘입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중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전 3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시리아를 3-1로 제압했다.

중국은 3차예선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중국은 우레이를 필두로 엘케손, 장시저, 우시, 장린펑, 브라우닝, 얀 준링 등이 선발 출격했다.

중국이 전반 연이어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 6분 우레이의 패스를 받은 장시저가 페널티 아크에서 강력한 슈팅을 했지만 알마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전반 7분 우시가 페널티 안으로 공을 투입했고, 엘케손이 하프 발리를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맞았다.

중국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7분 우레이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정교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손에 맞고 빗나갔다. 결국 중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2분 우레이가 쇄도하는 장시저를 향해 패스를 내줬고, 완벽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시리아가 거세게 몰아쳤다. 결국 균형을 맞췄다. 후반 4분 문전 앞에서 알 달리가 내준 공을 아오스만이 인사이드 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16분 아잔이 먼 거리에서 기습 중거리 슈팅을 했지만 얀 준링 골키퍼가 막아냈다.

중국이 격차를 다시 한번 벌렸다. 후반 21분 우레이가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PK)를 얻어냈다. 키커로 직접 나선 우레이가 좌측 구석으로 정확하게 슈팅하며 득점했다. 또한 위협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후반 34분 중원에서 스루패스를 받은 우레이가 골키퍼와 일대일에서 슈팅이 옆그물에 걸리고 말았다.

이후 시리아는 동점골을 위해 중국의 골문을 조준했다. 하지만 공세를 막아낸 중국이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장위닝이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중국은 최하위 팀과의 경기 결과를 제외하고 승점 13점을 기록해 와일드카드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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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중국(3): 장시저(전반 42분), 우레이(PK, 후반 21분), 장위닝(후반 45+2)

시리아(1): 아오스만(후반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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