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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X차 컬렉션' 유소영 “연하男, 번호주니 너라고‥서툴지만 순수해서 좋아♥” 팝콘각 (도사팅)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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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연애도사’에서 유소영은 애프터 만남 후기를, 서인영은 결혼까지 생각했던 일화를 전하며, 혼전 동거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연애도사’에서 유소영과 서인영이 출연했다.

이날 유소영이 도사팅 훈남의사와 애프터 데이트를 했고, 첫 데이트 장소에 도착했다. 셀프 바비큐장 레스토랑이었다. 유소영은 “첫 데이트날인데 셀프 바비큐장이란게 신선한 아이디어였다, 그래도 많은 대화를 못 나눠 아쉬웠다”고 하자 모두 “앞으로 많이 데이트 할 거 아니냐”고 해 유소영을 미소짓게 했다.

도사팅남은 유소영에게 방송 후 어땠는지 질문, 그러면서 “저는 되게 좋아서 바로 애프터 신청했다”며 돌직구로 고백했다. 유소영은 “당시 당황했는데 심쿵했다”면서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도사팅남은 최근에 헤어진지 얼마나 됐는지 질문, 유소영은 “3개월, 그 전에 2년 휴식이 있었고 잠깐 썸이 있었다”고 답하면서도 “저 질문 안했으면 했다, 그래도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 상관없다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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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팅남은 “예전에 외모를 봤다면 나중에 결이 맞는 사람이 좋더라,식습관 맞는 것도 중요해졌다”면서 “물론 제일 중요한건 같이 있을 때 즐거운 것”이라 답했다. 이에 유소영은 “사실 처음 도사팅 후 여사친 많을 것 같아 안 만나려고 했으나, 친구들이 첫인상 보지 말라고 해, 애프터신청 나갔더니 상상과는 정반대였던 모습을 봤다”고 답했다.

하지만 직접 구워야하는 바비큐 탓에 첫 데이트는 마음처럼 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도사팅남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거라 믿는다”면서 “굉장히 잘 맞았다 생각한다,나랑 맞는 사람인 걸 알고 기분 좋고 기억에 남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유소영은 “번호는 교환했다”고 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이어 호칭은 누나라고 하는지 묻자 유소영은 “동안이니까 그냥 이름 부르겠다고 하더라”며 연애 청신호를 보였다.

다음은 서인영의 본격적인 연애 카운슬링을 시작, 타로도사부터 만나봤다. 서인영은 옛날 이상형에 대해 이정재라 말하면서도 “사귄다고 생각하면 곰돌이처럼 푸근한 스타일 좋아한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연애를 쉬어서 고독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며 외로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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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는 먼저 ‘거만함’을 주의하라고 나왔다. 도도하고 차가운 태도를 조심하란 의미였다. 서인영은 “내 이미지 때문에 초반에 친해지기 힘들다, 남자도 나를 무서워해 오해하게 된다”면서 그 오해를 최소화하려 노력 중이라 전했다.

또한 기싸움에 대해선 “어릴 때 남자와 기싸움은 했다, 상처받기 싫으니까 오래 안 만날거면 빨리 가란 의미였다”면서 이미지와 달리 여린 마음을 가진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결혼 전망을 알아봤다. 본인이 선택 못하고 혼란스러운 카드가 나왔다. 대신 2년 간 결혼을 안 하면 바람둥이란 카드도 나왔다. 타로도사는 “바람둥이도 능력자, 앞으로 2년간 전망은 여러 사람을 두루두루 만나게 된다는 것”이라면서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2년 후 결혼 안 하게 된다면 한 템포 쉬어가란 카드가 나오자 서인영은 “나 많이 쉬었다 더 쉬어야하냐”며 좌절, 타로도사는 “달콤한 휴식 후 새롭게 출발하길 바란다, 결혼에 대해 연연해하지 말고 결혼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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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서인영은 후회없을 때 결혼하고 싶다면서 “결혼이 후회란 말을 하고 싶지 않다, 서로에게 상처와 스트레스가 될 것”이라며 결혼은 선택이자 책임까지 자신의 몫이라며 야무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카드가 나오자 “사실 남자친구가 결혼 얘기해서 헤어졌다”고 고백, 모두 “소름끼친다”며 깜짝 놀랐다.

서인영은 “결혼이란 단어가 나오면 헤어졌지만 헤어지는 것이 싫다, 지금은 연애하고 싶다”면서 “1~2년 만나 결혼은 싫다, 짧아야 2년이다, 결혼은 신중할 것, 혼전 동거도 오케이다”며 연애관은 쿨하지만 신중한 결혼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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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언젠가 헤어지는건 싫다는 서인영은 “헤어지고 3년간 힘들기도 해, 아픔이 안 사라진다,5년 만난 사람과 이별 후 많이 힘들었다, 며칠이고 방안에서 혼자 우는 스타일”이라 답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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