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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종합] ‘해방타운’ 허재X윤혜진X이종혁, 자유로운 해방 유부남녀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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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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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윤혜진, 이종혁이 ‘해방타운’에 출연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유부남녀들이 완벽한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백지영은 입주 대기자로 출연해 스튜디오를 빛냈다. 윤혜진은 “‘해방타운’ 입주를 막상 하니까 뭘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그래서 결혼 전에 좋아했던 것을 생각해 봐야한다”라고 백지영에게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결혼전에 좋아했던 거? 안돼, 안돼”라고 말하며 음주가무를 즐겼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오랜만의 자유를 만끽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들 허웅과 허훈이 찾아와 자유를 깨버렸다. 허웅, 허훈은 쇼파를 새로운 것을 주문해 놓는 한편 도배도 새로 하는 등 인테리어를 바꿔줬다. 허재는 아들들에 귀찮다고 표현했지만 내심 고마워 하는 듯 보였다.

다음으로 윤혜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혜진은 매일 밤 유산균 요구르트를 마시고 아침마다 카페라테를 마셨다. 이어 발레 바를 가져와 발레 연습에 매진했다. 그는 “사실 저는 은퇴한 적이 없다. 그래서 일주일에 여러번 이렇게 발레로 몸풀기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며칠만 쉬면 몸이 굳는다. 운동이라는게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고 허재 또한 “저도 운동을 했기 때문에 안다. 며칠만 쉬면 허리도 못굽힌다”라고 공감했다.

윤혜진은 2층 라운지로 향해 차를 마셨다. 그 와중에 윤혜진은 라운지에서 장윤정을 만났다. 이들은 “우리가 없어도 집안이 잘 돌아가더라. 여기에 자주 와야겠다”며 서로 담소를 나눴다. 특히 해방타운에 왔음에도 아이들이 연락을 안한다며 같은 입장을 공유했다. 장윤정은 “우리가 나이도 같고 결혼 연차도 같아서 통하는게 많다”라고 밝혔다.

윤혜진은 해방타운으로 돌아와 그동안 못 본 발레드라마 ‘나빌레라’를 보기 시작했다. 쇼파에 누워 과자와 콜라를 먹으며 TV를 보면서 해방감을 느꼈다. 그는 드라마를 보며 “꿈이 있는데 펼치지를 못하고 너무 슬프더라구요”라며 눈물을 뚝뚝 쏟아내 시선을 모으기도.

윤혜진은 저녁에 발레리나, 발레리노 동료들을 찾았다. 국립 발레단 시절 동료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기에 만나러 온 것. 윤혜진은 동료들을 보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동료들은 윤혜진을 유일무이한 발레리나라고 극찬했다.

윤혜진의 발레실력은 발이 기억하고 있었다. 예전에 했던 무대를 그대로 재현해냈다. 윤혜진은 무대가 끝난뒤 눈물을 마구 쏟아냈다. 스튜디오의 백지영 또한 눈물을 훔쳤다. 윤혜진은 “그게 되게 울컥했어요.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뭔가 타임머신 타고 그 때로 돌아간 느낌? 다리가 감각을 딱 알고있는게. 그래서 미련이 자꾸만”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이준혁의 해방타운 라이프도 공개됐다. 이준혁은 아침부터 운동을 했다. 하지만 운동실에서 20분 넘게 잠에 들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이준혁은 새로 산 바이크를 타고 황학동 전통시장을 찾았다. 인터뷰를 통해 그는 “밴드를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밝힌바, 전통 시장에서 아주 오래된 LP가게를 찾아 생애 첫 LP를 구매하기도 했다.

이어 중고 기타 가게를 찾았다. 그는 사장님이 추천해주는 다양한 기타의 소리를 확인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바이크를 타고 해방타운에 돌아온 그는 가수 홍서범을 만났다. 홍서범은 이종혁을 매우 부러워하며 “우리 갑경이는 뭐 하는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혁은 홍서범에게 “예전에 음악기획사에 있을 때 밴드하는 형들이랑 친하게 지냈었다”라며 밴드의 꿈을 가져왔음을 밝혔고 홍서범의 앞에서 기타 실력과 보컬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JTBC '해방타운'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제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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