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강철부대' UDT vs SSU, 결승전 성사…폭탄 베네핏 얻을 팀은? [Oh!쎈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강철부대’ 결승전의 서막이 밝았다.

15일 저녁 방송된 채널A, skyTV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는 결승전에 대비하는 UDT와 SSU의 모습이 그려졌다.

UDT가 결승전의 한 자리를 선점한 가운데, UDT와 결승전에서 맞붙을 팀을 가리게 될 4강 토너먼트 두 번째 대결에는 707과 SSU가 올라왔다. 이들의 대결 종목 키워드는 ‘1000kg’으로, 사낭 100개를 군용 트럭에 적재해 보급포인트까지 밀어서 운반한 뒤 추가 보급품을 획득해 보급 포인트로 운반, 이후 출발 지점으로 먼저 복귀하면 승리하면 되는 방식이었다.

OSEN

앞서 707과 대결에서 연전연패했던 SSU는 칼을 갈았다. SSU는 “그래서 더 이기고 싶다”, “반드시 이긴다”고 각오를 던졌다. 이에 707은 “우리는 항상 자신과의 싸움을 해왔고, 자신과 싸움에서 이기면 상대가 누가 됐건 반드시 승리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응수했다.

707이 먼저 사낭을 군용 트럭에 적재하고 출발했지만 핸들링에 어려움을 겪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특히 보급 포인트로 가는 길에는 타이어가 놓여 있었고, 치우는 타이어가 중앙선을 넘어갈 경우에도 실격패가 되기에 조심해야 했다. SSU는 팀장 정성훈의 응원과 리더십에 힘입어 보급 포인트에 도착하기 전 역전을 이뤄내는데 성공했다.

OSEN

707과 SSU는 보급 포인트에서 다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추가 보급품인 20kg 탄창 8개를 옮기는 과정에서는 SSU 정성훈이 전력질주를 하며 팀원들을 북돋았고, 707 역시 뒤처진 팀원들의 탄창을 나눠서 들어주며 팀워크를 발휘했다.

승부는 마지막 미션에서 갈렸다. 100kg 더미를 들고 출발점으로 돌아와야하는 미션에서 707이 결승선을 착각해 전력질주를 하면서 체력을 쏟아버린 것. 설상가상으로 임우영이 다리가 풀려 기절하는 바람에 시간은 지체됐고, 그 사이 SSU는 멀찌감치 앞서 나갔다. 임우영이 다시 일어나 추격을 개시했지만 이미 SSU는 결승점을 통과한 뒤였다. 707은 포기하지 않고 결국 결승점에 들어와 감동을 안겼다.

OSEN

탈락한 707 임우영은 “힘든 일 이겨내서 여기까지 왔고, 한번 더 성장했고 더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염승철은 “707은 결과로 과정을 입증해야 하는데 안타깝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봉은 “24명의 예비역이 아닌 지금 이 순간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피땀 흘리고 있는 현역 군인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UDT와 SSU가 결승전에 만나게 되면서 해군 간 결승전이 성사됐다. 이와 함께 UDT와 SSU의 결승전 준비 모습 등이 공개됐다. UDT는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팀워크를 다졌다. SSU는 황충원의 집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를 하며 전의를 다졌다. 이 과정에서 황충원의 아들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OSEN

최영재 마스터는 UDT 김범석 팀장, SSU 정성훈 팀장을 소환했다. 최영재 마스터는 “결승전은 단 한번의 미션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뤄진다.미션 수행에 시간 제한이 없다”고 귀띔했다. 김범석은 “전술적인 부분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고, 정성훈은 “난이도가 높을 것이고, 시간이 무제한인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결승전 미션은 ‘작전명 이사부’였다. ‘작전명 이사부’에 대한 작전도가 팀장에게 주어졌고, 이 작전은 해안부터 육지까지 대규모의 작전이었다.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초고난도 거대 스케일의 미션으로 기대를 높였다.

‘작전명 이사부’는 이랬다. 해상 침투로 접안한 뒤 폭탄을 획득한다. 단, 먼저 접안한 팀이 가벼운 폭탄을 획득할 수 있다. 이후 대항군이 점령한 건물에 침투해 폭탄을 설치하며, 총상의 개수로 승패를 결정하게 된다. 대항군과 교전 중 붉은색 총상 입은 대원은 그 즉시 전투에서 배제되는 패널티도 있었다. 육준서는 “택티컬한 미션이 나왔다”고 기대했다. 김민수는 “전술이 정답이 없고 우리만의 색깔로 풀어나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양 팀 모두 가벼운 폭탄을 획득할 수 있는 해상 미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수영에 자신감을 보인 SSU와 긴장감이 가득한 UDT는 자유형, 평영으로 수영법부터 달랐다. 특히 황충원은 패들을 들고 한손으로 자유형을 하며 압도적인 거리 차이를 벌렸다. SSU는 먼저 IBS에 탑승해 패들링을 시작하며 차이를 벌렸고, UDT도 추격을 시작했다. /elnino8919@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