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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학범 감독 "두 경기 연속 실점 아쉬워...이제는 실전모드"[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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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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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연전을 통해 6월 첫 소집훈련을 마무리한 김학범 감독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 U24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41분 정우영이 선제골을 넣었고 상대 조셉 반스가 후반 5분 동점 골을 넣었지만, 교체 투입된 이동준이 후반 19분 결승 골을 터뜨리며 두 경기 모두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 감독은 "선수들을 힘든 상황에서 평가하려고 했는데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워 보였다. 올림픽에선 이런 상황을 이겨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고 선수들이 이런 부분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김학범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Q 이강인 63분만 뛰었는데 총평과 이른 교체 이유 있는지
A 개인 평가는 안 하겠다. 선수들을 힘든 상황에서 평가하려고 했는데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워 보였다. 올림픽에서 이런 상황을 이겨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선수들이 오늘 이런 부분을 많이 느꼈을 거로 생각한다.

Q 두 차례 평가전 통해서 얼마나 명단의 윤곽이 잡혔는지
A 단계적으로 좁혀나가고 있다. 22일에 압축된 선수단으로 구성할 생각이다.

Q 오늘 처음 뛴 선수들에게 어떤 주문 했는지
A 특별한 주문은 없었다. 어려운 환경 하에서 어떻게 하는지 보려고 했기 때문에 단순히 경기 템포만 빠르게 가자고 했다.

Q 1차전에 비해 잘된 점, 아쉬운 점
A 아쉬운 점은 1차전에 이어 실점했다는 것이다. 고쳐야 할 부분이다. 몸이 무거웠지만, 부상 없이 마무리해 다행이다.

Q 2차전까지 평가전을 통해 얻은 것
A 선수들의 극복 능력을 봤다.

Q 내일 해산 후 22일에 다시 소집한다. 전체적인 계획은?
A 22일에 소집하게 되면 그땐 실전으로 들어간다. 최종적으로 압축하기 위해 마지막 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제는 상대 팀에 맞는 훈련을 할 계획이다.

Q 김민재의 와일드카드 이야기가 모 매체에서 나왔는데 2연전 통해 와일드카드 윤곽도 나왔는지
A 계속 생각 중이다. 전체적으로 상황을 보고 마무리할 생각이다.

Q 가나의 역습 몇 번 나왔는데 대비책은
A 그런 건 특별히 중요치 않다. 실점한 부분만 선수들에게 인지시킬 생각이다.

Q 1차전 뛴 선수들이 2차전에 다시 뛴 이유
A 특별한 이유는 없다. 선수들의 부상 예방 차원에서 한 교체다.

Q 후반전에 공격진 이동준-엄원상-이승우로 교체, 기존 오세훈과 조규성과 다른 스타일인데?
A 어떤 상황에서 시합을 준비할지 환경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공격진 배치와 다르게 실험을 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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