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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지석, '간식박스' 주인공 초등생 편지에 감동 "형이라 불러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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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김지석이 택배로 인연을 맺은 초등학생의 편지에 답글을 남겼다.

15일 김지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등학교 3학년 범구 군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형이 엘레베이터에서 처음 널 봤을 때 신난 얼굴로 엄마를 도와주는 모습이 참 예쁘고 따뜻했다. 너 덕분에 형도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일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편지에 대한 답문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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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사진=김지석 SNS]



또 "매번 간식 박스 꼬박꼬박 채우진 못하지만 가끔 이렇게 고마워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 늘 기억해주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대신 꼭 전해줘"라며 "삼촌 말고 형이라 불러줘서 정말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석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택배 기사님들을 위해 간식 박스를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간식 박스를 놓게 된 이유에 대해 범구 군과의 인연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지석 인스타그램 글 전문.

범구에게. 안녕 범구야. 형이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널 봤을때 그렇게 신난 얼굴로 엄마를 도와주는 모습이 참 예쁘고 따뜻했어. 너 덕분에 형도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일을 실천할수 있었어. 매번 간식박스 꼬박꼬박 채우진 못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고마워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 늘 기억해주고 부모님께도 매번 정말 감사드린다고 범구가 대신 꼭 전해드려줘. 다음엔 형이 너 보게되면 먼저 반갑게 인사할게.

따뜻한 편지도 고마워. 그리고 무엇보다 삼촌 말고 형이라 불러줘서 정말 고맙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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