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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인플러그, DID 모바일신분증 출입·블록체인 인프라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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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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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가 자체 개발한 ‘분산신원증명(DID) 인증 기반 모바일신분증 출입 및 블록체인 인프라 시스템’이 조달청 혁신제품(국민 생활 안전 분야)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제품 제도는 조달청에서 공공서비스 개선에 적용할 상용화 전 혁신제품을 제안받아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혁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조달청을 통해 공공기관에 제공, 실증 테스트를 통해 제품 상용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혁신제품은 DID 인증과 블록체인 인프라 시스템을 통해 개인 정보 보호가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 발급, 출입 보안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제품이다. 기존 사용자 인증 시스템을 혁신해 공인인증기관, 실물 신분증, 종이 증명서 없이 비대면 DID 인증을 통해 신원증명이 가능하다. 중앙화된 시스템을 통하지 않고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 간편하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출입 시스템 구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버 소프트웨어 및 출입인증 앱으로써 지난해 5차 혁신제품으로 1차 선정된 바 있다. 이후 블록체인 DID 핵심 특허 적용 여부 추가 확인을 통해 이달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됐다.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조달청 혁신조달 종합 포털인 혁신 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으로 공공기관에서 블록체인 DID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DID 기반으로 제공 가능한 투표 및 설문조사, 모바일 신분증, DID인증, 시민증 기반 통합서비스, 전자 계약 등의 서비스를 SDK 형태로 공급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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