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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준석 "여자친구 있다…유명인은 아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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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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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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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여자 친구가 있다. 유명인은 아니다"라고 공개했다.

이 대표는 15일 조선일보 데일리 팟캐스트 모닝라이브와 전화 인터뷰에서 "36세에 미혼이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자친구 있나"라는 질문에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유명인이냐는 소문에 대해선 "유명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사생활 문제는 앞으로 답을 안하려고 한다. 그런 거 너무 깊게 들어가는 건 어렵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이 대표는 36세에 미혼으로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등 개인 신상인 사생활과 관련된 질문엔 "공적인 질문만 해달라"며 즉답을 피해왔다.

또 가상화폐 투자로 상당한 돈을 벌었다는 질문에는 "선거를 한 서너번 치를 정도의 돈을 벌었는데 최근에 (가상화폐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투자 비법으로는 "재미로 짜봤던 자동 투자 프로그래밍이 수익이 났던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의 직설적이고 자신 있는 화법을 두고 '싸가지 없다', '건방져보인다'는 평가가 나오는 점에 대해서는 "야채가 아삭 아삭하면서 부드러울 순 없다. 저를 평가하는 분들의 지적을 고맙게 받아들이고 많이 녹여내려 하지만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존재하기 힘든 물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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