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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w_영상] 흙더미 속 "다이아몬드를 찾아라"…아프리카에 '채굴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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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카줄루 나탈 지방의 크와흘라티 마을. 너른 평원에 사람들이 구름떼같이 몰려 있습니다.

너도 나도 땅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어깨에 큰 흙덩어리를 메고 가는 한 남자, 반짝이는 무언가가 파묻혀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원석입니다.

지난 12일 한 무리의 남성들이 다이아몬드 원석 덩어리를 발견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남아프리카 전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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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아빠라는 멘도 사벨로는 한 움큼의 작은 원석 조각들을 손에 쥔 채 제대로 된 직업 하나 없는 사람들에게 이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발견'이라고 말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벌써부터 이 원석을 8달러부터 24달러의 가격에 팔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아몬드 채굴 러시가 계속되면서 사람들이 아무 땅이나 파헤치자 남아프리카 정부의 광물 담당부서까지 나섰습니다.

광물 담당부서는 다이아몬드 원석이 있을 만한 장소를 분석하는 팀을 현장에 보내고, 땅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발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아프리카는 지난 94년 아파르트헤이트 이후 높은 실업률로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난에 시달려왔으며, 최근엔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더 악화됐습니다.

지방정부는 다이아몬드 채굴을 위해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이면서 코로나19가 더 퍼지진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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