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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성추행·음주운전’ B.A.P 출신 힘찬, SNS 심경글 남기고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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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그룹 B.A.P 출신 힘찬이 SNS에 심경글을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15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힘찬은 지난 13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안정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힘찬은 같은 날 SNS에 성추행과 음주운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한 심경글을 남겼다.

그는 "여러 가지 사건들에 대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 불찰과 실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모든 부분 죄송하고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힘찬은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여태까지 믿어 준 분들에 대한 보답을 이렇게까지 밖에 못하는 날 용서해 주길 바란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모든 분들이 사고 없이 무탈하게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마지막으로 "안녕히 계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끝인사를 남겨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했다.

힘찬은 앞서 지난 2019년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런가하면 지난해엔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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