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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카카오 멜론, 기아 신차 ‘더 뉴 K9’에 선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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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지원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도 활용 가능


[파이낸셜뉴스] 카카오 자회사 멜론컴퍼니는 음악 플랫폼 ‘멜론(Melon)’이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인 기아 대표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술제휴를 통해 더 뉴 K9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터치만으로 멜론의 다양한 메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멜론이 제공하는 음악 검색, 인기곡 차트인 ‘24hits’, 내 플레이리스트, 최신 곡, 좋아요를 누른 곡을 보여주는 ‘좋아요’ 등이 지원된다.

멜론컴퍼니와 현대자동차그룹은 더 뉴 K9에 이어 출시될 신차 모델에도 멜론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멜론이 기아 신차 '더 뉴 K9'에 탑재된다. 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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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멜론과 기아 커넥티드 서비스 ‘유보(UVO)’를 연동해야 한다. 유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뮤직 스트리밍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한 후, 유보 앱에서 멜론 사용자계정을 연동하면 된다.

또 현재 제네시스, 현대, 기아차에 적용 중인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를 통해 음성인식으로 멜론을 실행할 수 있다. 이용자 음악 감상 내역에 시간대와 날씨 등이 결합돼 개인화된 음악 추천을 받을 수도 있다.

멜론은 오는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더 뉴 K9을 구매한 이용자에게 ‘멜론 스트리밍 2개월 체험이용권’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멜론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 카 시대에 걸 맞는 최상의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 #멜론 #카카오아이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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