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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지호, 영화 '발신제한'으로 4년만에 스크린 복귀...조우진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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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 사진| 인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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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배우 김지호가 영화 ‘발신제한’으로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김지호는 이달 개봉하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에서 ‘연수’역으로 출연,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로 관객들과 만난다. 2017년 영화 ‘강철비’ 이후 스크린 복귀작이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 추격 스릴러 영화다.

김지호는 극 중 은행센터장 성규의 아내이자 가족을 끔찍하게 아끼고 걱정하는 ‘연수’ 역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발신제한’은 영화 ‘끝까지 간다’, ‘더 테러 라이브’ 등 스릴러 영화 편집의 장인 김창주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고 배우 조우진, 이재인, 김지호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지호는 드라마 ‘가화만사성’, ‘참 좋은 시절’, ‘여자를 몰라’부터 영화 ‘강철비’, ‘순정’, ‘부러진 화살’ 등 다양한 작품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2’로 깔끔한 진행 실력까지 과시하며 다방면으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해온 김지호가 ‘발신제한’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눈길을 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인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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