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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속보] 日 언론 "文 대통령, 도쿄올림픽 방일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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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빈 호프부르크궁에서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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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한국,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기간 문재인 대통령 방일을 조율 중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이날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한국이 방일 의사를 전했고 일본도 수용하는 쪽으로 조율하고 있다. 한국은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아베 신조 총리 방한에 대한 답례로 문 대통령 방일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 경우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첫 회담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 지금까지 스가 총리 취임 후 한일 정상 간 회담은 성사된 적이 없다.

한일 양국은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약식 회담을 하는 것에 잠정 합의했지만 일본의 취소로 무산됐다고 파악된다. 일본은 오늘(15일) 우리 군·경이 진행하는 '독도방어훈련'을 문제 삼으며 회담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본은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재 스가 총리는 한국 측에 과거사 문제 해결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과거사 문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등 각종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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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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