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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경실 “아들 손보승, ‘펜트하우스’ 시즌1~3 출연..딸도 배우 준비”(‘건강한 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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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아들인 배우 손보승이 ‘펜트하우스’에 캐스팅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TV CHOSUN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이하 건강한 집)에 이경실이 출연했다.

MC 조영구는 이경실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며 거실 한켠에 놓인 피아노,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보고는 “트로트 경연대회 나가려고 연습하는 거냐”고 했고 이경실은 “아들과 딸 악기들이다”고 했다.

이에 조영구는 “아들이 ‘펜트하우스’ 나오지 않았냐”고 했고 이경실은 “시즌3에 잠깐 나온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경실 아들 손보승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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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는 “왜 잠깐 나오냐”고 하자 이경실은 “거기는 주인공이 빵빵해서..”라며 “아들은 덩치가 있으니까 학교에 좀 뚱뚱한 애들이 있으니까 그래서 캐스팅 된 것 같다. 살 좀 뺐으면 좋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알고 보니 이경실 아들 손보승은 다양한 재능이 있었다. 이경실은 “아들이 기타도 연주하고 뮤지컬도 하고 노래를 잘한다”고 아들 자랑을 했다.

특히 이경실은 딸 손수아도 배우를 준비 중이라며 “계속 오디션 보면서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자기 일도 하면서 지내고 있다. 아들, 딸이 모두 연기자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조영구는 육아 선배 이경실에게 아들 상담을 했다. 조영구는 “아들이 중학교 1학년이 되니까 아들의 눈치를 보게 되더라. 연예인으로서 자식 키울 때 힘든 점이 있지 않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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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은 “자식 키우면서 정말 힘들구나라는 걸 아들 키우면서 많이 느꼈다. 아들이 사춘기 때 3년 동안 가족상담센터를 일주일에 한 번씩 가서 상담 받았다. 그때 ‘세바퀴’ 등 제일 바쁠 때였다. 센터에 가면서부터 차에서 싸웠다. 나중에는 아이를 이해하면서 3년의 과정을 겪어서 이제 아들이 사람 노릇을 하고 사는 거다”고 했다.

조영구는 “엄마가 톱스타면 자랑스러워하지 않냐”고 했고 이경실은 “애들은 안 그런다. 이제 너희 아들이 조금 있으면 너를 창피해 할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아이들 성향은 다르지만 아이들이 TV에 나오는 부모는 좋은데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는 부모는 싫어한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TV CHOSUN ‘건강한 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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