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오늘날씨] 전국 흐린 날씨 속 비 소식…낮 기온은 25도 내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14일 서울 낮 기온 30도 등 전국이 30도 안팎의 날씨를 보인 가운데 서울 중구 청계천 모전교 아래에서 시민들이 태양을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5일은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15일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동해안과 강원산지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남권,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지역(강원내륙 제외)으로 차차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수도권은 오후에, 충청권은 밤에 그칠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이날 낮부터 저녁 사이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6일까지 동풍이 지속되면서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태백산맥을 통과하는 터널에서 동해안 쪽 방향으로 차량 운행 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으니,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낮 기온은 흐린 날씨로 인해 25도 내외를 기록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26도가 되겠다.

16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16일 전라권은 새벽까지, 경상권(동해안 제외)은 오전까지, 동해안과 강원산지는 오후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6일은 기온이 이날보다 2∼5도 오르면서 30도 내외(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외)가 되겠다.

기상청은 “16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