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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힘찬, 강제추행 사과 후 극단적 선택…생명 지장 無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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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출신 힘찬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지난 14일 스타뉴스는 힘찬이 13일 늦은 시각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강제추행 혐의에 음주운전까지 물의를 일으킨 힘찬은 자신의 잘못을 자책하며 이같은 시도를 했다. 힘찬의 신변을 우려한 지인들로부터 연락을 받아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알려졌다.

매일경제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 사진=천정환 기자


힘찬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이를 본 지인들이 힘찬을 우려해 연락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힘찬은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 쏟아지는 기사와 진실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있기에 말을 아끼게 되었다. 여러 가지 사건들에 대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 또한 저의 불찰과 실수에 대하여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모든 부분 죄송하고 사죄 드린다”라고 사죄한 뒤 “안녕히 계세요.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 2월 재판부는 1심 공판에서 힘찬에 징역 10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 등을 내렸다. 힘찬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힘찬은 2011년 그룹 B.A.P로 데뷔, 2019년 2월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며 팀은 해체됐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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