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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바이든 "러, 사이버안보 협력 안 하면 똑같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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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사이버 안보 등의 이슈에 협력하지 않는다면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회담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만약 푸틴이 그리 선택하면 우리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는 것을 푸틴에게 분명히 할 것"이라며 협력을 제안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사이버 안보와 일부 다른 활동과 관련해 과거에 그가 가진 방식으로 행동하거나 협력하지 않기로 한다면 우린 똑같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레드라인이 어디에 있는지 분명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현재 러시아에 수감 중인 야권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사망하면 양국 관계를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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