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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일문일답] 유승민 "그 누구보다 朴 전 대통령에 안타까운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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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곧 尹 냉정하게 볼것…前정권 혼만 내면 文정부와 똑같아"

'오랜 동지' 이준석에 "유능·저돌적 정치인…기대반, 걱정반"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류미나 기자 = 국회의사당 앞 '희망22' 사무실에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마주 앉았다.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유 전 의원은 질문마다 막힘없이 답변을 이어갔다. 그러던 그가 딱 한 번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쉰 질문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관한 것이었다.

단어를 하나하나 고르듯 조심스럽게 이어가면서, 유 전 의원은 중간중간 말을 멈추고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사무실 TV에는 마침 이준석 대표가 주재하는 최고위원회의가 생방송되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이 대표 얘기부터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