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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뉴욕증시, FOMC 앞두고 혼조 마감…S&P·나스닥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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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개최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 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85포인트(0.25%) 내린 3만4393.75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71포인트(0.18%) 오른 4255.15에, 나스닥지수는 104.72포인트(0.74%) 상승한 1만4174.1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 4월 26일 기록한 이전 최고가를 경신했다.

15~16일(현지시간) 예정된 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경계감이 커졌다. 그러나 최근 국채금리의 하락세에 기술주가 오르고, 은행주가 하락하면서 지수별로 흐름이 엇갈렸다.

FOMC 정례회의에 앞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금요일 1.43%까지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이날 다시 반등했으나 1.503%까지 오르는 데 그쳐 시장의 불안을 유발할 정도는 아니었다.

업종별로 금융주와 자재주가 1%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반면 기술주가 1% 이상 오르고 통신과 부동산 관련주도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74포인트(4.73%) 오른 16.39를 기록했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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