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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디지털터치 '파이널판타지 오리진' 내년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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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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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내년 플레이스테이션(PS)4‧5 전용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을 발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작품은 'E3' 기간 중 스퀘어에닉스가 주최하는 '스퀘어에닉스 프레젠트 라이브'에서 발표됐다. 코에이테크모게임즈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터치가 한국 지역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터치가 발매하는 PS4‧5 버전 외에도 X박스원, X박스 시리즈X‧S, PC 등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스퀘어에닉스와 코에이테크모의 팀닌자가 공동 개발한 이 작품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새로운 방향성을 나타내는 액션 RPG다. 세계관 및 시스템 일부를 즐길 수 있는 PS5 버전 체험판이 배포됐으며 24일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이 회사는 30일까지 체험판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 체험판 튜토리얼을 완료하면 타이틀 화면에서의 링크를 통해 관련 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노무라 테츠야 크레이티브 프로듀서는 " '디시디아 파이널판타지'를 출시한 이후 이 작품의 기획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다음은 캐릭터와의 싸움이 아니라 로케이션을 공략하는 방식의 액션을 만들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혼자 생각만 하고 또 다른 기획으로 새로운 시리즈로 '분노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구상했다는 것. 세월이 흘러 두 기획을 합쳐 지금의 기획으로 새롭게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 '파이널 판타지'이지만 분위기가 다르고 하지만 분명히 전통을 잇고 있는 그런 어려운 중간 지점을 찾아서 도전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메인 시나리오를 맡은 노지마 카즈시게 스텔라비스타 대표는 "희망이나 꿈이 아니야. 오히려 허기나 갈증과 비슷한 감각이라고 할 수 있지" 대사를 썼을 때 이야기가 생명을 갖게 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노우에 다이스케 디렉터는 "수많은 '파이널 판타지' 타이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기 위해 개발됐으며 위치적으로 외전 정도라고 생각한다"면서 "넘버링 타이틀의 발표가 아니라 실망할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넘버링 시리즈에서 시도할 수 없었던 것들을 시험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에이테크모 측에 따르면, 체험판에서는 난이도 선택, 반복 플레이, 직업과 무기, 여러 요소가 조정됐다. 팀닌자다운 난도로 만들었으나 익숙해지면 호쾌하게 적을 쓰러뜨리는 것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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