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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文, 오스트리아 기자 "방역챔피언" 비결묻자, "정치 좌우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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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오스트리아 총리 회담

헤럴드경제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빈 총리실에서 세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회담 결과 관련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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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빈 공동취재단·문재연 기자]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방역과 접종 등의 문제는 의학이나 과학적인 의견에 따라서 판단돼야지 정치가 좌우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총리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 오스트리아가 한국으로부터 배울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문가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오스트리아 기자는 “한국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월드 챔피언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며 “한국은 봉쇄도 없었고, 경제의 타격도 별로 없었는데 오스트리아가 배울 점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서, 전문가 의견 존중이 중요하다고 답한 문 대통령은 “두번 째는 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예를 들어 마스크 착용은 국민이 협조 않으면 시행하기 어렵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 다음으로 한국의 발전된 ‘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정보통신기술)’를 꼽았다. 문 대통령은 “ICT 기술같은 진보된 기술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ICT 기술을 활용해서 확진자의 동선과 확진자를 만난 접촉자를 빠르게 파악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면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전제가 있다”며 “그것은 자칫하면 개인정보 를 침해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최대한 보호하는 가운데 방역에 필요한 범위내에서만 필요한 정보를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이런 정책이 성공했기 때문에 국경봉쇄라든지 지역내 봉쇄를 일체 하지 않고, 일체의 락다운(lock down) 없이 성공적인 방역을 할 수 있었고 방역의 성공 덕분에 경제적인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험들이 국제적으로 공유 되면서 어떻게 하면 ICT의 발전된 기술을 활용하면서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할 수 있는지, 국제적인 표준 만들어낼 필요 있다”고 말했다.

쿠르츠 총리는 같은 질문에 “ 코로나 펜데믹 중간에도 문 대통령님과 연락이 있었다”며 “그 질문을 이미 (내가) 대통령님에게 했다. 한국에서 왜 이렇게 잘됐는지 물었다”고 했다. 이어 “기술의 활용, 정보의 활용 우리가 생각하는, 또는 유럽이 생각하고 잇는, 그리고 가능한 정도를 훨씬 벗어나고 넘어선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 심층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술을 통한 성공 사례를 많이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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