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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G7 사진서 남아공 대통령 '편집'에 "국제망신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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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文대통령 G7 사진 올리며 "대한민국 위상"

남아공 대통령 잘려…"이미지 제작 실수" 정정해

국힘 "치유불능 홍보병" "외교적 결례…참 노답"

뉴시스

[콘월(영국)=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양자회담장 앞에서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남아공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 문재인 대통령,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두번째 줄 왼쪽부터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 세번째 줄 왼쪽부터 UN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이탈리아 마리오 드라기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2021.06.13. 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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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정부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단체 사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잘라낸 편집본을 올렸다가 정정해 논란이 됐다.

앞서 대한민국 정부 페이스북 계정은 지난 13일 '사진 한장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위상'이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각국 정상들의 G7 정상회의 기념사진을 올리며 "한국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러나 사진 앞줄 오른쪽 끝 자리에 섰던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편집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고, 이 계정은 15시간 만에 남아공 정상까지 포함된 사진으로 교체하며 "이미지 제작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 수정됐다. 콘텐츠 제작에 있어 보다 신중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치유불능 ‘홍보병’에 걸린 청와대가 또 대형사고를 쳤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세계가 돌아가는 인증샷을 연출하고 싶었던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국제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사진조작으로 국민을 속이고 국격을 훼손한 청와대는 국민 앞에 사과하기 바란다. 남아공 국민들에게도 정중히 사과하시라"며 "너무나 남우세스러워서 이 이상 길게 말하고 싶지 않다"고 꼬집었다.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페이스북에서 "이러고 싶을까. 이런다고 문 대통령의 레벨이 올라가느냐"며 "원래 자신 있으면 본인이 어디에 있든 어떻게 보이든 순서가 몇번째든 개의치 않는다. 꼭 자신없는 사람이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김 교수는 "죄없이 짤려나간 남아공 대통령에게 어찌 사죄하려고 하는가. 문 대통령 폼 잡아주려고 애먼 남아공 대통령 사진 잘라버린 외교적 결례를 어찌 감당하려 하는가"라며 "참 노답"이라고 했다.

한편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한국 외에 초청된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남아공이 이번 의장국인 영국과 영연방 국가임을 거론하며 "영연방 국가 3개국만 빼면 한국이 유일한 초청국인 참 특별한 회담"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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