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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나체로 숨진 채 발견된 20대...친구 2명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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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초반 남성이 나체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숨진 A씨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남성 B씨와 또 다른 남성 C씨를 중감금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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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전날 오전 6시께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서울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들과 함께 거주하던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A씨는 영양실조에 저체중 상태였으며 몸에는 폭행당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A씨를 감금한 상태에서 가혹 행위를 해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을 토대로, 이들의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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