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관으로 이동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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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그를 사칭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까지 생겨났다.
윤 전 총장 캠프 대변인은 "아직 어떤 SNS도 개설하지 않았다"며 "현재 개설된 윤 전 총장 관련 SNS는 본인이나 캠프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14일 '인스타그램'에는 윤 전 총장 명의의 계정이 개설됐다. 소개글에는 "제가 직접 운영하는 계정"이라며 "DM(개인 메시지)에는 따로 답변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바란다"고 했다. 충암고, 서울대 법대,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이력도 함께 적었다.
게시물에는 윤 전 총장의 서울대 법대 졸업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졸업 사진과 함께 윤 전 총장을 사칭한 이 계정은 "조금 전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며 "부정부패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이 때의 초심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 지켜봐달라, 감사하다"고 적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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