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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승부조작 제명' 강동희 전 감독, KBL 재심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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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노컷뉴스

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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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 제명 처분을 받은 강동희 전 감독에 대한 재심의를 진행한다.

KBL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2013년 9월6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제명 처분을 받았던 강동희 전 감독에 대해 재심의 한다고 밝혔다.

강동희 전 감독은 원주 동부(현 DB 구단)의 사령탑을 맡았던 지난 2013년 승부조작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 받아 KBL로부터 제명 조치를 받았다.

이후 강동희 전 감독은 프로스포츠협회의 부정방지 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등 자숙하며 속죄하는 시간을 보냈다.

KBL은 최근 강동희 전 감독과 프로농구 전현직 사령탑을 포함한 농구계 인사들로부터 탄원서를 제출받아 재심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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