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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BO 타점왕→팬투표 탈락...日인기팀 가더니 올스타 유력 '외야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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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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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한신 타이거즈 제리 샌즈(33)가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팬투표 베스트9에 뽑힐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매체 풀카운트는 14일 “한신 선수들이 올스타 투표 중간발표에서 샌트럴리그 베트스9 중 5개 부분에서 1위, 3개 부문에서 2위를 석권하고 있다”라며 한신 돌풍을 소개했다.

한신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더불에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야구팀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39승 2무 19패로 샌트럴리그 1위를 달리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서 올스타 팬투표 베스트 라인업에 들아기 못했던 샌즈가 일본에서 올스타 팬투표로 선정이 유력해졌다.

샌즈는 NPB 올스타 중간집계 결과 외야수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려 한국에서도 하지 못했던 올스타 베스트 라인업에 선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샌즈는 2019년 키움 히어로즈 시절 이정후, 김현수, 이천웅에 밀려 올스타 베스트12에서 탈락했다. 다만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참가했고 홈런더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샌즈는 올 시즌 58경기 타율 2할9푼3리(205타수 60안타) 12홈런 36타점 OPS .900으로 활약중이다.

한신은 샌즈를 포함해 사토 테루아키(1위), 치카모토 코지(2위)가 모두 올스타 투표 외야수 부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어 외야수 3자리를 모두 독점할 수 있는 상황이다.

2020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은 사토는 256,097표를 받아 올스타 투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퍼시픽리그에서는 야키기타 유키(소프트뱅크)가 247,531표를 받아 전체 투표 2위로 1위 사토를 추격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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