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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오스카 후보작 '오페라' 롯데시네마서 특별 기획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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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B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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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경쟁 부문 후보에 올랐던 에릭 오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신작 ‘오페라(OPERA)’가 이번 주말 롯데시네마에서 특별기획 상영된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과 센터시티점에서 열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한국 초청작 기획전’을 통해서 ‘오페라’와 또 다른 안시 초청작인 ‘클라이밍’을 특별 연속 상영한다.

에릭 오의 단편 ‘오페라’는 지난 4월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유일한 한국 제작 작품이자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의 유일한 아시아 작품으로 후보로 올라 관심을 받았다.

올해 한국에서 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인 에릭오의 ‘오페라’는 이번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되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특별 기획전’을 통해 먼저 국내 관객들에게 깜짝 공개된다.

‘안시’는 매년 6월 프랑스 안시에서 개최되는 애니메이션 영화제로써, 1960년에 칸 영화제가 애니메이션 부문을 독립시켜 설립해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로 불린다.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히로시마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손꼽힌다.

에릭 오는 지난 2018년 안시 TV 프로덕션 부문에서 ‘피그: 더 댐 키퍼 포엠스(Pig : The Dam Keeper Poems)’로 최고상인 ‘크리스탈(Cristal)’을 수상한데 이어 14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올해 ‘안시’에서도 ‘오페라’를 통해 수상에 도전한다.

‘오페라’는 ‘픽사’, ‘디즈니’, ‘블리자드’, ‘시네사이트’, ‘드림웍스’ 등 세계 유수의 제작사들에서 열린 특별상영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도 2020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롯데시네마의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한국 초청작 기획전’ ‘클라이밍’, ‘오페라’ 연속상영회의 더 자세한 상영 정보는 롯데시네마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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