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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홈앤쇼핑, 협력재단과 중소기업 판로개척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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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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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홈앤쇼핑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2019년부터 협력재단과 함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고 있다. 올해로 3년째인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홈앤쇼핑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 중소기업 협력사의 해외 마케팅 활동과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매년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 2019년과 지난해 각각 1억원과 1억 5000만원을 출연해 해외 홈쇼핑 입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금액을 4억원으로 늘려 △스타트업 육성 △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중소기업 CEO 교육 지원사업 등을 기획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홈앤쇼핑을 통해 국내에서 상품력을 인정받은 △라비오뜨 콜라겐마스크팩 △무드매처 립스틱 △바른엔젤헤어 등 15개 중소기업 상품이 대만 모모홈쇼핑에서 방송, 10억원 이상의 수출을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 상품을 홈앤쇼핑이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은 재고, 배송, 통관 관리, 상품정보 등록 등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또한 방송실적이 우수한 상품의 경우 지속 가능한 해외 판매채널 확보가 가능해 중소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들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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