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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단독] 김혜수·한지민·송윤아 한걸음에 조문..故임지호, 너무 슬픈 작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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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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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고 임지호=사람을 좋아하신 분”

음식으로 온정을 전한 임지호 셰프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와 밥정을 나눴던 많은 이들이 허망함 속 깊은 슬픔에 빠졌다.

14일 OSEN 취재 결과 지난 12일 심장마비로 별세한 고 임지호의 빈소에 김혜수 송윤아 한지민 추자현 한효주 문정희 이태란 송선미 장현성 신현준 박정수 션 이금희 강호동 이영자 김수로 인순이 2AM 조권 진운 2PM 장우영 슈퍼주니어 최시원 폴킴 공승연 양치승 하지영 황교익 등이 한걸음에 달려와 조문했다.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를 함께했던 한고은 김민정 엄정화 유선 오지호, '정글의 법칙'을 함께했던 김강우 이용진, '집사부일체'를 함께했던 이승기, '더먹고가'를 함께했던 황제성 박중훈 최유라 윤도현 바비킴 노사연 노사봉 정일우 소녀시대 유리 슈퍼주니어 2PM 준케이 허재 조재윤 한채아 김준현 등은 조화로 조문을 대신했다.

또한 박신혜 송혜교 전도연 설경구 정태춘 박은옥 등과 호두앤유, 솔트, 키이스트, 바이브액터스,SM C&C, 네버다이, YG, 바로엔터, 마다, 뉴런뮤직 여러 엔터사에서도 조화를 보내며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고인과 유족들을 위로했다.

영화 ‘밥정’ 감독이자 하얀소엔터테인먼트 박혜령 대표는 OSEN에 “오전에 고인의 발인이 엄수됐고 경기도 오포에 있는 곳에 고인을 모셔드리고 왔다. 선생님 가는 길에 모두가 함께했다. 첫날 와주신 분들이 자정까지 빈소에 계시고 다음 날 또 오셨다. 많은 분들이 비보를 듣자마자 빈소로 달려와주셨고 촬영장에 있다가 새벽에 와서 조문을 하신 분들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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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임지호는 불과 2달 전까지 MBN ‘더 먹고 가’에 8개월여 동안 출연하며 안방에 힐링을 선사했다. 이전에도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영화 ‘밥정’ 등을 통해 따스한 온기를 전했던 그다.

박혜령 대표는 “고인은 어린 시절부터 여러 힘든 개인사들을 남들을 위한 마음으로 극복하신 분이다.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음식으로 채운 분이다. 어머니를 찾아 평생 방랑하긴 했지만 최근에는 안착해서 지리산 음식 연구소를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주무시다가 갑자기 떠나셨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안부를 물어봐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선생님의 명복을 빌고 기도해주셨으면. 사람을 좋아하신 분이라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선생님의 방법으로 보내드려야 하는데 저희는 아직 준비가 돼 있지 않아서 눈물만 난다"며 슬퍼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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