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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김준수 "무대의 소중함 피부로 와닿아…늘 방역에 만전"[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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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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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무대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밝혔다.김준수는 14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무대가 정말 소중하다는 게 피부로 와닿는 한해"라고 했다.

김준수가 출연하는 '드라큘라'는 손준호, 전동석, 신성록, 강태을 등 출연 배우들이 대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개막이 다소 연기됐다. 함께 연습한 김준수 등 다른 배우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격리를 했다.

김준수는 "지난해 이어 올해 '드라큘라'에 출연하게 됐는데 지난해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있었다. 지난해에만 해도 올해 코로나19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그런 기대와 분위기가 있었고,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올해도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아서 무대가 정말 소중하다는 게 피부로 와닿는 해였다"고 했다.

'드라큘라' 팀은 출연 배우들의 확진과 완치 이후 더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김준수는 "공연할 때 외에는 늘 마스크를 쓰고 있고, 늘 철저히 방역에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큘라' 직전 2주 자가격리를 하기도 한 김준수는 "TV 보고 게임을 한 것 같다"고 웃으면서 "'드라큘라' 연습을 하다가 2주를 격리하게 된 거라 대본을 많이 봤다. 혼자 개인 연습이라고 해야 하나, 생각도 많이 하고 그런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천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준수는 2014년 역사적인 한국 초연을 시작으로 총 4번의 '드라큘라'에 출연하며 파격적인 비주얼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샤큘'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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