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방랑식객' 故 임지호, 김진수-허지웅 등 추모 속 영면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랑식객'으로 이름을 알린 요리연구가 임지호가 영면에 들었다.

14일 故 임지호의 발인이 엄수됐다. 고인은 지난 12일 심장마비로 감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1956년생인 임지호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연의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해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강화도에서 식당을 운영하기도 했던 고인은 2014년부터 2년간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하며 전국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자전적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에 출연했고,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종영한 MBN '더먹고가'에 고정으로 출연했던 그의 사망 소식에 각계에서 애도의 글이 이어졌다. 함께 방송을 진행했던 강호동과 황제성, 김수로 등은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린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김진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먹고가' 때 선생님께서 카메라가 돌지 않는 순간에도 저에게 해주신 따뜻한 말씀 간직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선생님 마지막 인사 드리러 가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 또한 "지상의 길 위에서 떠돌았던 여정은 끝이 났지만 지금 이 시간 다른 어딘가에서 역시 우연히 마주친 누군가를 위해 속 깊은 한끼를 지어주고 있을 것만 같다"고 고인을 기렸다. 이외에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도 "믿기지 않는다. '음식이란 무엇인가'는 화두를 붙잡고 있을 때에 제게 많은 영감을 준 분"이라며 "그의 음식을 한참은 더 받아먹어야 하는데, 황망하다"고 전했다.

네티즌들도 "아직도 못 믿겠다ㅠㅠ", "좋은 곳에서 맛있는 것 많이 드시길", "이렇게 좋은 분이 또 떠나셨구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skywalkerlee@xportsnews.com / 사진= '밥정' 스틸컷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