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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몇번에 200만원 벌었네" 내차 시세도 쇼핑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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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중고차 내차 시세 조회 서비스. [사진 제공 = A사 스마트폰 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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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는 최근 타던 차량을 팔기 위해 스마트폰 앱으로 내차 시세 조회와 함께 매매까지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2곳에서 내차 시세를 조회했다. 각각 조회한 시세는 1070만원, 1280만원으로 같은 차량인데 시세가 210만원이나 벌어졌다. A씨가 내차 시세를 확인하는데 들인 시간은 1분 남짓이지만 시세 차이는 컸다.

금융위원회 혁신서비스로 지정된 마이데이터 사업자 등이 중고차 시세 조회 서비스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다양한 곳에서 '내차 시세 조회'가 가능해지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 끝으로 터치 몇 번이면 금새 내차 시세를 조회하고 가장 많은 값을 주는 곳에 차량을 팔 수도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존 중고차 시세 조회 서비스 사업자인 KB차차차(KB캐피탈), 뱅크샐러드, 헤이딜러, 엔카, 토스, AJ셀카, 삼성카드를 비롯해 이달부터는 금융위 혁신서비스로 지정된 한국금융솔루션의 핀셋N까지 이 시장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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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내차 시세 조회 서비스 화면. [사진 제공 = B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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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업체들은 플랫폼 앱을 통해 여러 서비스 중 내차 시세 조회와 함께 내차 팔기까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특징은 이용하기 쉽고 빠르다는 것이다. 각 업체들이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에서 차량번호와 주행거리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내차 시세를 단 몇초 만에 조회할 수 있다.

일부 플랫폼은 조회한 시세 기반으로 캐피탈, 저축은행 등 2금융권 중고차 담보 대출까지 연계하고 금리 비교까지 제공하기도 한다.

그동안 중고차 시장은 파는 가격과 사는 가격의 괴리가 큰 대표 시장의 하나였다. 내차 살 때는 비싸게, 내차 팔 때는 싸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불만도 많고 투명하게 거래도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들이 진출하면서 중고차 가격 투명성과 함께 시장에 참여하는 딜러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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