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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日 언론 "바이든 美 대통령, 도쿄올림픽 개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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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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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대한 지지를 재차 표명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은 스가 일본 총리와 10여 분 동안 회담을 진행했다. 두 정상은 코로나19, 북한, 중국, 기후변화 등 다양한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감염 대책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당연히 지지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선수, 스태프, 관중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공중보건 조치로 도쿄올림픽을 진전시키기 위한 지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도쿄 올림픽을 위해 훈련해왔고 올림픽 정신의 최고 전통 속에 경쟁할 미국 선수들에게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지난 4월에도 스가 총리는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도쿄올림픽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올여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한 스가 총리의 노력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스가 총리는 현재 주요 국가 정상들로부터 도쿄올림픽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외교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하시모토 세이코 조직위원장은 "G7 국가들이 하계 올림픽을 지원한다면 매우 감사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스가 일본 총리와 30분간의 대화를 마친 뒤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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