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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삼성 하반기 언팩 8월3일?…"갤Z폴드3·플립3·워치4·워치액티브4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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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와인바흐 "8월4일 삼성이 2개의 '3'과 '4'를 공개"

하반기 갤노트, 폴더블폰으로 대체되나

뉴스1

IT매체인 샘모바일이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2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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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의 하반기 언팩 일정에 대한 정보가 유출됐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가 오는 8월3일 공개될 거라는 정보다.

12일(현지시간) 유명 IT트위터리안 맥스 와인바흐(Max Weinbach)는 트위터에 "8월 3일, 두 '3'들이 두 '4'들과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남겼다.

그간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9월에 출시했던 것과 달리, 올해 8월 하반기 언팩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할 거라 예측했지만, 정확한 날짜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맥스 와인바흐가 언급한 두 '3'과 두 '4'는 Δ갤럭시Z폴드3 Δ갤럭시Z플립3 Δ갤럭시워치4 Δ갤럭시워치 액티브4를 뜻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상반기에는 '갤럭시S',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를 플래그십 제품으로 공개해왔다. 그러나 지난 3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정기주주총회에서 "하반기 갤럭시노트 시리즈 출시가 어려울 수도 있다"며 불출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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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매체인 샘모바일이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2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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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울트라에 'S펜'을 적용하는 등의 시도를 한 것을 두고 하반기 갤럭시노트 대신 폴더블폰이 '메인'이 될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2019년 '갤럭시폴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폴더블폰을 개발·출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갤럭시Z플립을 갤럭시S21 시리즈와 함께 공개하는 등, 폴더블폰도 함께 언팩에 공개하기도 했으나 폴더블폰을 언팩의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될 예정이다.

갤럭시Z폴드3는 폴더블폰 중 처음으로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아래에 위치한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펜 역시 지원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펼쳤을 때 일반 '바' 형태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가 되는 슬림한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3은 먼저 디자인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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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매체인 샘모바일이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2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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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홍보 영상등을 토대로 볼 때, 갤럭시Z플립3는 전작과 달리 커버 디스플레이에 Δ화이트 Δ그레이 Δ블루 Δ그린 등 다양한 색상의 투톤 컬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듀얼 카메라가 적용되고 커버 화면의 크기도 커져 사용자가 단말기를 펼치지 않아도 문자 메시지 전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위해 두 제품의 가격을 큰 폭으로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갤Z폴드3는 200만원 아래로, 갤Z플립3는 100~110만원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워치 액티브4의 변화는 더 크다. 타이젠을 탑재했던 전작들과 달리, 두 제품에는 구글 웨어OS와 타이젠의 장점을 합친 단일 운영체제(OS)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구글의 OS 협업이 이뤄지면 갤럭시워치는 유튜브 등 인기있는 구글 애플리케이션(앱)들을 비롯해, 앱의 확장성 측면에서 이득이 생긴다.

또 Δ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ΔIP68 인증 Δ가속도계 Δ기압계 Δ자이로센서 ΔGPS Δ수면추적 기능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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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 액티브2 (삼성전자 제공) 2020.2.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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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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