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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우승후보’ 히다 오리에, LPBA 첫판 탈락…스롱피아비 64강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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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강력한 우승 후보 히다 오리에와 스롱피아비의 희비가 엇갈렸다. 히다 오리에는 14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LPBA 데뷔전서 충격 탈락한 반면 스롱피아비는 조2위 턱걸이로 PQ라운드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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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후보인 히다 오리에(SK렌터카)와 스롱 피아비(블루원엔젤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히다 오리에는 서바이벌 벽을 넘지 못하고 LPBA 데뷔전서 쓴맛을 본 반면 스롱 피아비는 어렵게 64강에 진출했다.

히다 오리에는 14일 오전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1-22시즌 LPBA투어 개막전 ‘블루원리조트챔피언십’ PQ라운드에서 조3위(32점)로 탈락했다.

22조(황다연 최보비 이경빈)에서 경기한 히다 오리에는 2, 4이닝 6득점씩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5~7이닝 공타로 주춤했지만 8이닝 6점, 11이닝 9점을 기록하며 전반을 2위(57점)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에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공배치도 어려웠지만, 아쉽게 빠지는 공격도 몇 차례 나왔다. 후반 11이닝 중 7이닝 연속 공타 포함, 무려 10이닝서 공타를 쳤다. 득점은 19이닝(3점)이 유일했다. 결국 히다 오리에는 조3위(32점)로 탈락했다. 이 조에서는 황다연(80점)과 최보비(68점)가 64강에 진출했다.

스롱 피아비는 1조(최지민 이화연 주미경)에서 조2위로 어렵게 PQ라운드를 통과했다. 그는 56점으로 1조 2위에 올랐지만 각조 2위 중 6번째로 높은 애버리지(0.682)를 기록하며 각조 2위 중 애버리지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64강 티켓을 따냈다.

스롱피아비는 후반 초중반까지만해도 조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17이닝에 하이런9점으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후반 막판 최지민의 공격이 살아나며 스롱 피아비는 최지민(72점)에 이어 2위로 6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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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한주희는 PQ라운드 조1위(83점)로 LPBA 데뷔 후 처음 6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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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희는 16조 1위(83점)로 지난(20-21)시즌 LPBA 데뷔 후 처음 PQ라운드를 통과했다. 한주희는 그동안 5차례 대회에 출전, 모두 PQ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주희는 1이닝부터 15득점하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후 4이닝 6점, 9~11이닝 15점을 쓸어 담아 75점 조1위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간 한주희는 자신의 첫 64강 진출을 이뤄냈다. 박은경(43점)도 조2위로 64강 티켓을 따냈다.

이번 시즌 팀리그에 합류한 정보라(TS히어로즈)도 조1위(79점)로 64강에 진출했다.

[경주=이상민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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