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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보기 어려워" 신경인성 방광 환자 증가세…70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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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15∼2019년 신경인성 방광 질환 진료 현황 발표

연합뉴스

소변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신경인성 방광 질환을 앓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 한해 50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인성 방광 질환은 신경이나 근골격계 손상 등으로 방광이나 요도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배뇨에 어려움을 겪는 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4일 2015∼2019년 신경인성 방광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

진료 인원은 2019년 56만4천명으로 2015년 37만2천명보다 5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69.5%(13만명→22만1천명), 여성은 42.2%(24만1천명→34만3천명)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 인원도 2015년 736명에서 2019년 1천97명으로 49.0% 늘었다.

환자 수가 늘면서 건강보험 총진료비도 2015년 699억원에서 2019년 1천442억원으로 10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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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9년 신경인성 방광 질환 성별 진료인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1인당 진료비는 2019년 기준 25만6천원으로 2015년 18만8천원에서 36.0%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환자가 2019년 13만2천명으로 전체 환자의 23.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21.6%(12만2천명), 50대 16.1%(9만1천명) 순이었다.

이석영 일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신경인성 방광 질환은 주로 노인층에서 발병한다"며 "남성은 방광 수축력 저하로 인한 과도한 잔뇨량 증가, 여성은 중추신경 장애 등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경인성 방광질환은 척수손상, 파킨슨병, 치매, 당뇨병 등 여러 원인으로 생긴다. 방치하면 요로감염, 신부전, 결석으로 발전할 수 있고 대인기피증과 우울증 등 정신의학적 합병증도 유발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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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9년 신경인성 방광 질환 성별 총진료비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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