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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술 기운에 SNS 올리라고"…유성은♥루이, 꿀 뚝뚝 공개연애→7월 결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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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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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유성은과 긱스 루이가 2년 열애 끝에 7월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는 유성은과 루이가 연예인 판정단으로 동반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7월 11일에 결혼한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방송 후 13일 루이는 인스타그램에 "저희 결혼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또 한 번 소식을 전했다.

유성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이 직접 쓴 손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긱스의 루이 황문섭 씨와 2년의 열애 끝에 2021년 7월 11일 한 곳을 바라보며 평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아낌없는 애정과 신뢰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채워주는 이 친구에게 저 또한 포근한 쉴 곳이 되어주려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저희 두 사람을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다면 인생에서 결혼이라는 큰 걸음을 내딛는 순간에 더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라며 "앞으로도 항상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는 당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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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생 유성은과 1990년생 루이는 1세 연상연하 커플로, 두 사람은 음악 작업을 통해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오다 2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3년에는 루이의 곡 '이 시간에'에 유성은이 피처링을 했고, 2015년에는 유성은 미니 2집 'Fix Me'에 루이가 함께했다. 2016년에는 또 루이의 곡 '날개'에 유성은이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커플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공개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커플링을 낀 손을 잡고 있는 모습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후 두 사람은 각자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댓글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유성은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9년 6월 1일 처음 사귀기 시작했다"며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때 선물 대신 커플링을 맞추기로 했다. 커플링을 맞추고 나니 자랑을 하고 싶더라. 원래 절대 공개 연애는 하지 않겠다는 주의였기 때문에 누군지 밝히지는 말고 커플링 인증샷만 올리자고 했다. 그런데 루이가 먼저 제 얼굴도 올리면 안 되냐고 묻더라. 그때 술기운데 올리라고 했다"고 공개연애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유성은과 루이는 오는 7월 11일 서울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조촐하게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유성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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