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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인 메이저리거 소식

"미국, 신.구 조화가 좋더라" 추신수-오승환, 대표팀 승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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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올릭픽 예선을 직접 관전하고 돌아왔다.

김 감독이 관전한 예선 대회에선 미국이 본선 진출국으로 결정됐다.

김 감독은 미국 대표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전까지 미국 대표팀은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를 제외하곤 더블 A급의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돼 구성됐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젊은 선수들도 있지만 35세 이상 베테랑들이 대거 포함됐다. 35세에서 40세까지 연령도 다양했다. 신.구 조화가 잘 이뤄진 팀이 됐다. 우리 대표팀 구성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

매일경제

우리 나이로 마흔인 추신수(왼쪽)와 오승환. 그러나 여전히 대표팀에 필요한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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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팀은 마이너리그에 있거나 현재 소속 팀이 없는 전직 메이저리거들을 이번 대표팀에 많이 포함시켰다. 바로 작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이 대표팀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다.

이런 미국 대표팀의 특성은 우리 대표팀 구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 감독이 유독 미국의 '신.구 조화'를 언급한 것은 16일 발표되는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대표팀에 선정될만한 베테랑이라면 1982년생 동갑내기 추신수(39.SSG)와 오승환(39.삼성)이 있다. 우리 나이로 마흔 살의 베테랑이지만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팀의 다른 선수들에 비해선 성적이 조금 모자라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풍부한 국제 경기 경험과 메이저리그에서 쌓은 노하우가 있는 선수들이다.

'신.구 조화'를 강조한 김경문 감독의 의중 속에 충분히 들어가 있을 수 있는 선수들이다.

추신수는 14일 현재 타율 0.266 10홈런 31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이 경쟁자들에 비해 낮다. 하지만 6월 월간 타율은 0.419로 대단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제 한국 프로야구에 적응하면서 제 실력이 나오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최근 페이스를 놓고 보면 대표팀에 뽑히고도 남는 성적이라 할 수 있다.

오승환은 2패 19세이브, 평균 자책점 3.20을 기록하고 있다. 불펜 투수 치고는 평균 자책점이 다소 높은 것이 흠이다. 하지만 19세이브로 현재 리그 구원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마무리 후보로는 LG 고우석이나 키움 조상우가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오승환에게는 이들이 갖지 못하고 있는 경험이라는 무기가 있다.

국제 대회에선 팀을 이끌어줄 베테랑들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 자칫 우왕좌왕 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둥이 돼 줘야 한다.

특히 김경문 감독은 어리고 패기 있는 선수들을 선호하는 감독이다. 이번 대표팀에도 새 얼굴들이 적지 않게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추신수나 오승환 처럼 기둥이 돼 줄 선수들이 더욱 필요해질 수 있다.

과연 추신수와 오승환은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16일 발표 될 최종 엔트리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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