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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야속한 수비 & 타선 침묵' 마르티네즈 호투하고 패전…STL, CHC 원정 스윕패 [ST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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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르티네즈가 14일(한국시간) 컵스전에서 호투하고도 패전을 안았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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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카고 컵스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지난 12일 3연전 첫 날 5-8로 졌고, 전날(13일) 2-7 패배, 이날 패배로 원정 3연전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선발 등판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는 잘 던졌다. 7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을 했지만, 2점 모두 비자책점. 야수들이 카를로스를 돕지 못했다. 공수에서 부진했다.

카를로스는 3회말 첫 타자 소가드에게 2루타를 내줬다. 이어 알칸타라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1사 3루에서 데이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아웃카운트 하나를 두고 피더슨의 타구를 유격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실점을 했다.

이후 브라이언트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주고 리조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0-2가 됐다. 실책 하나로 2실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마르티네즈는 흔들리지 않고 7회까지 제 몫을 했다. 이후 등판한 헬슬리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타자들이 1점도 뽑지 못했다.

컵스 선발 잭 데이비스 상대로 6⅔이닝 동안 2안타에 그쳤다. 이후 테페라, 킴브럴 공략도 실패.

마르티네즈는 호투를 했지만 시즌 7패(3승)째를 안았고, 컵스 선발 데이비스는 시즌 4승(3패) 째를 올렸다. 컵스 킴브럴이 18세이브째를 거뒀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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