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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수용 “정준하와 쇼윈도 선후배”‥‘세발식’으로 10년 묵은 앙금 풀릴까 (ft.이휘재)[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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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정경미가 윤형빈의 복싱대회를 허락한 가운데 김수용이 정준하와의 불화설에 대해 "쇼윈도" 관계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정경미와 윤형빈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을 보며 다이어트가 시급하다고 했다. 특히 윤형빈은 “체중 맞춰야해, 10키로”라며 깜짝 고백, 생활 체육 복싱대회에 출전할 것이라 했다.

윤형빈은 “40대 되니까 신체가 달라지는 걸 느껴 , 난 아직 청춘인 걸 보여주고 싶다”면서 “복싱으로 내 정신을 좀 잡고 가족들에게 성과를 이룬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정경미는 “무패파이터 아니냐, 여기서 끝내야 해, 여기서 엄청 맞을 것, 그때 기억으로 남겨라”고 했으나 윤형빈은 “나 무패 파이터다”고 말하며 복싱장으로 향했다. 윤형빈은 “내 구역에 아내가 들어온 건 역사적인 날, 손쉽게 설득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희망을 봤다.

윤형빈이 다니는 복싱장 관장은 정경미에게 칭찬세례를 하며 출산한 정경미에게 복싱 다이어트를 제안했다. 정경미는 “이렇게 날 꼬시려는 거 아니냐”고 하자 윤형빈은 뜨끔하며, 서둘러 함께 운동에 합류했다. 관장도 “열정이 넘치신다”며 “열정에 K.O 당할 것 같다”고 또 칭찬, 결국 윤경미는 “여기 등록하겠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본격적으로 윤형빈은 “멋있는 모습 보여줘서 대회 출전 허락을 받겠다”며 비장한 모습으로 무패신화 파이터의 모습을 공개했다. 분위기를 몰아 정경미도 이에 도전, 관장은 “아티스트 같다”며 칭찬했고, 정경미는 “둘이 짰냐”고 말하면서도 묘하게 설득 당하기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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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누군가 복싱장에 도착했다. 연예인 싸움 0순위라 불리는 개그맨 안일권이었다. 복싱 너튜버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라 했다. 심지어 윤형빈은 안일권과 너튜브에서 복싱 경기 대결을 펼쳤으나 일방적으로 윤형빈이 맞으면서 K.O 당했다고 했다. 정경미는 안일권에게 “진짜 싸움 잘하냐”고 궁금, 윤형빈은 “인터넷으로 공식적으로 떠, 예는 0순위”라며 분위기를 부추겼다.

안일권도 연예인 싸움순위 1위 줄리엔강, 2위 마동석 등 언급하며 “순위 안에 거론 안 돼도 기분 안 나빠, 왜? 난 0순위니까”라면서 “내가 순위에 들어가면 생태계(?)가 파괴된다, 난 이미 한국 명예 챔피언 벨트도 있다”고 했고, 실제로 챔피언 벨트를 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안일권은 직속 선배 정경미 대신 윤형빈에게 복수할 것이라며 “우리 선배님한테 잘 해라, 이 주먹은 정경미를 지키는 것, 국민요정 정경미다, 정경미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겠다”고 했다. 윤형빈은 “아내에게 승낙을 받아야해 난 물러설 수 없다, 터무티없이 지면 허락을 못 받을 수 있기에 진지하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프로급 복서 안일권과 무패 파이터 윤형빈읭 대결이 시작됐다. 윤형빈은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어, 난 하나의 태양으로 우뚝 서고, 일권인 달이 될 것”이라며 서열 정리하겠다고 했고, 안일권은 “1위는 윤형빈,난 0순위니까”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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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고 안일권은 “경미선배 불행하게 하면 그 땐 각오하게 될 것”이라 하자, 윤형빈은 “내 패배를 인정한다,남자중 남자 안일권”이라며 인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무승부가 됐다. 안일권은 “나도 강하지만 너도 강하더라”면서 “너도 세다, 내가 인정했으니까 너도 강자다”고 했고, 윤형빈은 “상대가 안일권이라 무승부 인정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김학래, 임미숙 부부를 만났다. 네 사람은 “오늘 모발인들에게 잊지못할 좋은 날이 될 것”이라며 연례행사인 모내기에 대해 “모를 심는 숭고한 모모임 정신, 경건히 모내기 행사를 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준부터, 김수용이 도착, 김수용은 “흑채아닌 특채출신”이라며 “비절개 2회, 3천 2백모 심었다”고 소개했다. 다음으로 이휘재가 도착마지막 회원 정준하도 도착했다. 박준형은 “모발 이식계 단군”이라 반겼다.

이때, 이휘재는 “김수용 정준하랑 화해했냐”며 기습질문, 알고보니 김수용이 정준하때문에 연예인 야구팀에서 나갔다고 폭로했다.이휘재는 “같은 야구단이었다, 당시 야구단 주장이던 정준하, 본인 실수에는 관대했으나 남의 실수엔 냉정했다 선배이자 형인 김수용에게 실수를 크게나무랐고, 나중에 상처받고 팀을 탈퇴했다”면서 결국 김수용은 다른 팀으로 가서 새 야구단을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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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학래는 “모발인의 기본은 마음이 평양같이 넓어야한다”고 했으나 김수용은 분노의 킥으로 정준하에게 앙금을 풀어 웃음을 안겼다. 모모임 연례행사가 시작됐고, 본격적으로 머리털 풍년을 기원하며 모내기에 도전했다. 김학래는 “풍성하고 빼곡한 걸 보면 환장한다”면서 모내기 심는 방법을 전수했다.

제작진은 모내기 후 두 사람 관계를 묻자 정준하는 “수용이 형가 전혀 불편한 거 없다”고 했으나, 김수용은 “쇼윈도 선후배로 지냈다”며 상반된 반응으로 또 한 번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세발식'으로 10년 앙금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됐다.

/ssu0818@osen.co.kr

[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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