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티키타카' 이상우, "♥김소연과 서로 거울 보듯 배우고 있다"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전미용 기자] 이상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티키타카'에서는 이상우가 김소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우는 "내성적인데 김소연 씨와 어떻게 만나게 된 거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술자리를 빌렸다. 정찬우 형이 전화를 걸어줬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전에는 토크 속도가 30이었는데 요즘은 50이다. 빨라졌네"라며 놀라워했고 이상우는 "소연이랑 살다보니 나아졌다. 아내가 리액션이 좋고 표현이 좋다.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며 아내 김소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서로에게 거울이 된달까요? 서로 거울 보듯 배우고 있다"고 대답했다. 엄기준과의 키스신에 대해 묻자 이상우는 "처음에는 방으로 들어갔는데 지금은 고개만 살짝 돌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특별 출연을 했는데.. 제작진이 소연이한테 부탁을 했더라. 언제든지 좋다고 해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허설 할 때 느낌은 어땠냐? 제일 어색했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그냥 제 내성적인 성격 때문이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음악을 좋아한다며 직접 노래를 만들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상우는 자작곡 '사람들이 왜 금붕어를 키우는지 이제 조금 알 것 같아'를 기타를 치며 직접 불렀다. 이에 MC들이 "원래 이렇게 힘 없이 부르는 거냐"며 아쉬워했다.

이에 이상우는 김소연과 자주 부른다며 임종환의 '그냥 걸었어'를 멋지게 불렀다.그러자 탁재훈은 "자기 만든 곡보다 남의 노래를 잘 부른다"고 말했고 규현은 "사실 아까 음치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들의 칭찬에 힘을 얻어 김소연이 인정한 버즈의 '남자는 몰라'를 열창했다. 이에 규현은 또다시 "자작곡 빼고 다 잘 부르신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OSEN

이후 김구라는 "속옷 사업을 한다던데? 어떻게 그걸 하게 됐나"라며 궁금해했고 "사업을 제가 한다기보다 투자를 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속옷을 선물했다.

공개 데이트를 하냐는 질문에 이상우는 "코로나 전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헬맷을 벗지 않고 다녔다. 무전기도 있어서 대화도 했다"고 대답했다. 그 순간 아내 김소연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탁재훈은 "저녁에 같이 식사하신다고? 다른 사람은 다 약속이 있는데 저는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소연은 "아. 어떻게 해요. 맛있는 거 드셨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수미가 탁재훈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김수미는 "난 사실 새벽형이고 10시 반이면 잔다. 그런데 재훈이가 첫 MC니까 보려고 봤다. 그런데 재훈이가 다른 프로보다 뭘 하려고 한다. 쓸데 없는 말을 많이 한다. 그냥 이것도 반고정이란 생각으로 설렁설렁해라"라며 쓴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구라한테 많이 배워라. 노련하잖냐. 쓴소리 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라고 조언했다. 규현의 인상이 어떠냐는 질문에 "난 나랑 부딪혀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른다. 가수냐?"며 물었고 음문석은 "전에 수미 산장에서 봤다"고 이야기했고 음문석은 "그때도 만났고 프란체스카 하면서도 뵀다"며 꽃을 선물했다.

이에 탁재훈은 "꽃이 아니라 당 떨어지지 말라고 사탕을 드려야 한다"며 사탕을 선물로 건넸다. 하지만 김수미는 얼마 전 예능에서 만난 황치열 이야기를 하며 "치열이가 노래 불러줬는데 힐링이 됐다. 재훈이는 이제 질려.. 치열이가 좋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OSEN

이에 탁재훈이 질투하며 황치열이 불렀던 임재범의 고해를 진지하게 불렀다. 이에 김수미는 "가수는 가수다"라며 흐뭇해했다. 김구라는 "아들들이 많지 않냐. 그중에 애정이 더 가는 아들이 누구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김수미가 고민하자 "무인도 한 명만 데려가야 한다면 누굴 데려 갈 거냐"며 덧붙였다.

이에 김수미는 망설임없이 "장혁이다. 정말 연기를 잘한다"라고 대답했다. 탁재훈이 실망하자 "너는 만나면 이유 없이 좋아. 편해"라고 이야기했다음문석은 "한달 도시가스비가 90만원이 나온다던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수미는 "영업용 솥이 있어 몇 시간 켜놓으니까 영업집 나오는 수준이다. 가끔 도시가스에서 연락이 온다. 긴급 점검이라고.. 다시는 오지 말라고 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음문석은 계량컵 없이도 음식을 만들지 않으시냐 물었고 탁재훈은 "40년 전에 요리 프로그램 MC였다. 백종원 씨보다 먼저다"라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당시 아침인데도 시청률이 50%가 넘었다. 저녁에 그 재료가 다 동이 났다"고 대답했다.백종원 요리를 먹어봤냐는 말에 "그 분은 10대 20대 나이 불문하고 좋아하고 나는 시골 음식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음식에 대한 한이 있다. 엄마가 고3 때 돌아가셨다. 결혼하고 입덧때문에 힘들었는데 그때 엄마가 해준 풀치 조림이 그렇게 먹고 싶더라. 이후 내가 해서 먹었고 다음에 가족 상에 놓으니까 다들 맛있다고 해서 그때부터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