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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스털링 결승골'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상대 1-0 승[유로: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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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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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D조 첫 경기의 승자는 잉글랜드였다.

13일(아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유로2020 조별예선 D조 1차전이 열렸다. 홈팀 잉글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던 픽포드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워커-스톤스-밍스-트리피어, 필립스-라이스, 스털링-마운트-포든 그리고 케인이 선발로 나섰다.

크로아티아는 4-1-4-1로 맞섰다. 라비코비치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브르살코-비다-찰레타차르-그바르디올, 브로조비치, 페리시치-코바치치-모드리치-크라마리치 그리고 레비치가 잉글랜드를 상대했다.

첫 유료슈팅은 잉글랜드가 기록했다. 전반 5분 팀의 롱스로잉을 이어받은 스털링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 있던 포든에게 패스했다. 공을 이어 받은 포든은 슈팅을 기록했다. 포든의 슈팅은 왼쪽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잉글랜드는 강한 압박으로 크로아티아를 몰아붙였다. 왼쪽 수비수로 출전한 잉글랜드의 트리피어는 자신의 오른발로 변칙적인 패스를 많이 만들어냈다. 길게 넘기는 공이 침투하는 스털링과 포든에게 연결됐다.

크로아티아는 28분부터 본격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적극적인 압박을 가져가기 시작한 크로아티아는 좌우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정확한 크로스가 나오지 않거나 올라온 크로스를 잉글랜드 선수들이 끊어내면서 유효슈팅을 기록하진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포문은 크로아티아가 열었다. 54분 왼쪽 측면에서 페리시치와 그바르디올은 서로 공을 주고 받으며 해답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뒤로 공을 빼줬다. 모드리치는 기습적으로 중거리로 연결해 크로아티아의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0-0의 균형의 깬 쪽은 잉글랜드였다. 56분 워커는 크로아티아의 하프스페이스로 뛰어 들어가는 필립스를 봤다. 패스를 이어받는 필립스는 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던 스털링을 봤다. 스털링은 오른발로 잉글랜드의 대회 첫 득점을 신고했다. 스코어 1:0.

잉글랜드 입장에서 부상이 걱정되는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케인은 60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마운트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을 뜨고 말았다. 그리고 슈팅 후 골대에 충돌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케인은 다행히도 일어섰다.

크로아티아는 해답을 코너킥을 찾아보고자 했다. 68분 코너킥 기회를 잡은 크로아티아는 모드리치가 코너킥을 처리했다. 박스 안쪽이 아닌 박스 바깥쪽으로 향하는 크로스를 만들었다. 이를 브로조비치가 중거리로 처리했다.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약속된 변칙적인 플레이였다.

이후 양팀은 69분 선수교체를 가져갔다. 크로아티아는 브로조비치와 크라마리치를 빼고 브레칼로와 블라시치를 투입했다. 잉글랜드는 포든을 빼고 레쉬포드를 투입했다. 크로아티아는 공격진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78분 레비치를 빼고 페트로비치를 투입했다.

1-0으로 경기를 앞서가고 있는 잉글랜드는 81분 케인을 빼고 주드 벨링엄을 투입했다. 이후 레쉬포드가 중앙공격수 위치에서 활약했다. 크로아티아는 81분 중원에 새로운 에너지를 주기 위해 코바치치를 빼고 파샬리치를 투입했다.

경기가 후반으로 향하자 크로아티아는 롱볼을 활용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떨군 롱볼을 이어 받은 공격수가 없어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잉글랜드는 이런 크로아티아의 후방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후반 추가시간 스털링을 빼고 칼버트 르윈을 투입했다.

크로아티아가 90분 내내 해답을 찾지 못하면서 경기는 1-0 잉글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sports@xports.com / 사진= (Laurence Griffiths, Pool via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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