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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연예인 싸움 0순위" 안일권, 줄리엔강x마동석 뛰어넘은 숨은 강자‥윤형빈도 인정 ('1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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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안일권이 연예인 싸움 0순위라며 남다른 스웩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가 전파를 탔다.

이날 본격적으로 윤형빈은 “멋있는 모습 보여줘서 대회 출전 허락을 받겠다”며 비장한 모습으로 무패신화 파이터의 모습을 공개했다. 분위기를 몰아 정경미도 이에 도전, 관장은 “아티스트 같다”며 칭찬했고, 정경미는 “둘이 짰냐”고 말하면서도 묘하게 설득 당하기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누군가 복싱장에 도착했다. 연예인 싸움 0순위라 불리는 개그맨 안일권이었다. 복싱 너튜버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라 했다. 심지어 윤형빈은 안일권과 너튜브에서 복싱 경기 대결을 펼쳤으나 일방적으로 윤형빈이 맞으면서 K.O 당했다고 했다.

정경미는 안일권에게 “진짜 싸움 잘하냐”고 궁금, 윤형빈은 “인터넷으로 공식적으로 떠, 예는 0순위”라며 분위기를 부추겼다.

안일권도 연예인 싸움순위 1위 줄리엔강, 2위 마동석 등 언급하며 “순위 안에 거론 안 돼도 기분 안 나빠, 왜? 난 0순위니까”라면서 “내가 순위에 들어가면 생태계(?)가 파괴된다, 난 이미 한국 명예 챔피언 벨트도 있다”고 했고, 실제로 챔피언 벨트를 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안일권은 직속 선배 정경미 대신 윤형빈에게 복수할 것이라며 “우리 선배님한테 잘 해라, 이 주먹은 정경미를 지키는 것, 국민요정 정경미다, 정경미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겠다”고 했다.

윤형빈은 “아내에게 승낙을 받아야해 난 물러설 수 없다, 터무티없이 지면 허락을 못 받을 수 있기에 진지하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프로급 복서 안일권과 무패 파이터 윤형빈읭 대결이 시작됐다. 윤형빈은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어, 난 하나의 태양으로 우뚝 서고, 일권인 달이 될 것”이라며 서열 정리하겠다고 했고, 안일권은 “1위는 윤형빈,난 0순위니까”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두 사람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고 안일권은 “경미선배 불행하게 하면 그 땐 각오하게 될 것”이라 하자, 윤형빈은 “내 패배를 인정한다,남자중 남자 안일권”이라며 인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무승부가 됐다. 안일권은 “나도 강하지만 너도 강하더라”면서 “너도 세다, 내가 인정했으니까 너도 강자다”고 했고, 윤형빈은 “상대가 안일권이라 무승부 인정할 수 있다”고 답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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