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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몸값 곱절 '껑충'...끝모르는 상승세에 곳곳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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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강 가격 급등이 산업 곳곳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가격을 안정시키는 대책을 내놓았지만, 세계적인 상승세를 막는 데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철강업체들이 자동차용 강판 가격을 4년 만에 올렸습니다.

1톤당 5만 원씩 올린 배경은 주원료인 철광석의 가격 압박 때문입니다.

이달 들어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철광석 가격은 1년 전의 두 배로 치솟았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 국내 고철 가격은 1톤당 4만7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80% 뛰었습니다.

[최정우 / 한국철강협회장·포스코 회장 : 국내외 철강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만 최근 들어 철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어 수요업계의 소재부족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 가격이 솟구치자 쇠가 필요한 산업 분야마다 비상입니다.

이미 차 가격을 정해 출시한 완성차 업계는 수익성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건설 업계는 H빔과 철근값이 분양 시점보다 크게 뛰어 울상이고, 중소 건설사는 이마저도 구하지 못해 공사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철강 가격 상승은 선박, 금속제품, 자동차 순으로 물가 동반상승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자금 지원을 하면서 매점매석을 단속해 공급에 숨통을 터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철근 구매용 긴급 경영안전자금 지원도 검토하겠습니다. 철근에 대한 매점매석 등을 철저히 단속하고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를 통하여 업계의 애로 해소에도 총력 지원하겠습니다.]

하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 때문에 세계 철강사들이 생산 자체를 줄여 상승 기류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최대 철광석 생산국인 브라질에서 코로나 확산세로 채굴량마저 줄어들어 철강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YTN 조용성[choy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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